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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19:12
조회: 2,060
추천: 1
스타2 런칭 다녀온 후기 사진 위주입니다.친구가 런칭 며칠 전 당첨되었다고 가자고 하더군요.
월요일날 근무 후에 딱히 할게 없어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6시에 근무끝나고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 장소가 어긋나버려서 6시 30분에 출발했고, 조금 늦은 7시 15분쯤에 쿤스트할레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줄이 좀 길게 서있더군요. ![]() 바글거리는 인파사이로 여러대의 카메라 들이 보이더군요. SBS도 보여서 찍고 싶었으나 찍으려고 했을 때는 이미 다른 곳으로 사라졌습니다. 건물안에서 들려오는 DJ의 음악소리가 밖에까지 들릴 정도로 컸고, 또 그만큼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런칭 파티에서 주류를 주다보니 민증을 확인받고나서 노란색 띠지를 팔에 찬 후에 입장했습니다. 총 4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이었는데 1층에서는 DJ가 노래를 틀고 주류를 파는 바와 1층과 바깥이 연결된 곳은 핫도그를 팔더군요. 출발 전 모바일로 입수했던 음식은 유료라는 것이 거짓일거라고 믿고서 핫도그 파는 곳으로 갔는데 진짜 유료더군요. 나쁜것들... 그렇다고 입구에서 구걸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친구에게 빌붙어서 얻어 먹었을 뿐입니다. 핫도그는 바에서 쿠폰을 4000원에 사서 핫도그 굽는 곳에 쿠폰을 주고 바꾸어 먹는 형식이었습니다. 핫도그는 소세지와 바게트빵 일부를 구운 것이었는데,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4000원이나 하면서 야채도 없이 그저 빵과 소세지, 그리고 소스라니... 아쉬웠습니다. 2층에서는 블리자드 상품을 팔더군요. ![]() 왠지 모르게 다른 것보다 저 털인형이 마음에 들더군요. 2층은 또한 물품도 보관해 주더군요. 3층은 블리자드측에서 초대한 초대손님(주황띠지)분들 위주로 되어 있어서 딱히 볼게 없더군요. 아니, 주황띠지 분들만 입장 가능하게 해서 볼게 없었습니다. 딱히 볼거라고는 ![]() 블리자드 역사뿐이더군요. 4층에서는 4초60을 맞추면 마우스패드를 주는 이벤트와 스타2를 즐길 수 있게끔 컴퓨터 3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바와 바베큐를 먹을 수 있게되어 있었습니다. (전 이곳 4층에서 사 먹었답니다.) 아직 행사가 시작이 되지 않아서 4초60을 맞추는 이벤트를 할려고 줄을 서니 도중에 끊더군요. 30분후에 다시 시작한다고... 대략 7시 50분쯤이 되어서 1층에서 뭐하나 궁금해서 내려가보니 한곳에 사람들이 붐비더군요. 가보니 사인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 (일단 사인받기 전에 사진부터~) 사진을 몰래 찍은 후 줄을 서서 기다리고 나서 사인을 받았습니다. 그후에 2층을 조금 둘러본 후에 다시 4층에 가니 4초60 행사를 다시하고 있더군요. 그건 잠시 후로 미루고 컴퓨터 3대에서 다른 사람들이 스타2 하는 것을 구경하고 있다가 다시 4초60 행사로 가서 줄을 섰는데... 이런 또 자르더군요. 흠... 이벤트 할 운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1층으로 내려와 DJ 노래를 듣고 기다렸습니다. 9시 30분까지 DJ노래소리가 들리다가 30분이 지나니 본격적으로 이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 블리자드 관계자 분들의 간단한 소개 후에 기욤씨와 국기봉씨가 나오더군요. 둘에 대결을 스크린으로 보여주는데... 멋졌습니다. ![]() 기욤씨는 쭉 프로토스로, 국기봉씨는 처음에는 저그 그리고 두번째는 프로토스를 했습니다. 첫번째 판은 기욤씨의 빠른 불멸자 조합을 이용한 공격으로 한순간에 끝내버렸습니다. ![]() (첫번째 판에 결말 부분쯤 사진) 두번째 판은 프로토스 VS 프로토스 전이었는데 기욤씨는 거신병으로 밀고 갈려고 하고 국기봉씨는 점멸을 이용한 공격을 선택했는데 거신병이 나오는 타이밍이 늦은 건지 국기봉씨가 빠르게 점멸 테크를 탄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국기봉씨의 승으로 끝났습니다. 이제 세번째 판을 이야기 해야 하지만... 화요일날 출근을 해야 해서 아쉬운 마음을 가슴에 안고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다녀와서 느낀 거는 역시 블리자드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벙커파티라는 컨셉과 맞는 장소선택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게 음식이라고 주는 핫도그가 가격대비를 못했다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장소는 좋았는데 약간 비좁은 느낌이 드는게... DJ가 9시 30분에 2층과 3층에 있는 분들 1층으로 내려와 달라고 했는데... 그분들 내려왔으면 1층에 있던 사람들은 압사했을 겁니다. 또 DJ 파티 시간이 2시간 30분이나 되서 약간 지루함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격적인 파티 부분을 즐기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번에 디아3때 런칭파티하면 무조건 신청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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