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인챈트(이하 솔)는 7월 8일(수) 최초의 신 선출과 필드 밸런스에 관련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7월 11일(토) 오후 8시 선출 예정인 최초의 신과 더불어 나인 획득 방식과 나인 코어 제작에 큰 변화가 이루어졌다. 최초의 신 선출에 앞서 알아둬야 할 부분과 이번 패치로 인한 변경사항 등에 대해 살펴보자.


나인 획득 방식 및 나인 코어 변경
기존의 나인은 아이템처럼 일정 확률로 바닥에 드롭되는 방식이었으나, 매 사냥마다 나인 획득량에 편차가 발생하고 나인을 줍기 위해 캐릭터가 이동하느라 사냥 흐름이 끊기는 등의 불편사항이 존재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나인이 경험치와 동일하게 몬스터 처치 시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즉시 인벤토리에 들어오도록 변경됐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는 가장 많은 피해를 가한 유저가 아이템을 획득하던 시스템에서, 경험치와 동일하게 넣은 대미지에 비례하는 양의 나인이 들어오도록 수정됐다. 개발자 노트를 통해 기존과 나인 총 획득량 자체는 동일하다고 안내됐지만, 기여도 처치에 따라 분배되도록 조정되었기에 매너모드 기능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인 코어와 관련해서도 큰 변경사항이 도입됐다. 저번 패치에서 40레벨 미만의 캐릭터로는 주간 10회만 제작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어 작업장 등 게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플레이 방식을 견제했는데, 큰 효과가 없었는지 이번 패치 이후에는 캐릭터의 레벨과 관계없이 계정당 주간 5회만 나인 코어 제작이 가능하도록 제한됐다.

이로 인해 패치 직후 린델 1 서버 기준 나인 코어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주말 동안 신 선출이 예정된 만큼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신' 선출 목전, 7월 8일(수) 패치 핵심 요약
▲ 주간 계정 제작 수량이 5개로 제한됐다

첫 번째 '신' 선출 목전, 7월 8일(수) 패치 핵심 요약
▲ 빠르게 오르고 있는 나인 코어의 시세


7월 11일(토), 최초의 '신' 선출
솔에 드디어 첫 번째 신이 선출된다. 신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각 서버 단위로 선출되는 신, 월드 단위로 선출되는 주신, 그리고 모든 서버를 통합해 단 한 명만 선출되는 절대신으로 나뉜다. 신에게는 게임 관련 문의, 건의 등 운영진과 소통할 수 있는 신 전용 채널이 존재하며 업데이트 방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투표권이 제공된다.

또한 신은 넓은 범위에 운석을 떨어뜨리고 몬스터를 소환하며 특정 캐릭터의 채팅을 금지하거나 특정 지역을 안전 혹은 전쟁 지역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주신은 보스 몬스터 스폰 속도를 증가시키고 특수 사냥터를 개방하는 등 서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권을, 절대신은 상점에 장비를 추가하고 클래스 밸런스에 관여하는 등 게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선출은 기간 내 나인 소모량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나인 소모량은 1시간 주기로 집계되어 표기된다. 선출 한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나인 소모량이 비공개로 전환되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과열될 예정이다.

첫 번째 '신' 선출 목전, 7월 8일(수) 패치 핵심 요약
▲ 신권 선출 안내

'나인 코어' 제작 추가 제한? 7월 8일(수) 패치 핵심 요약
▲ 일반 신이 사용할 수 있는 신권 리스트

'나인 코어' 제작 추가 제한? 7월 8일(수) 패치 핵심 요약
▲ 주신이 사용 가능한 신권 리스트

'나인 코어' 제작 추가 제한? 7월 8일(수) 패치 핵심 요약
▲ 절대신은 게임 업데이트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의 탑 등 일부 사냥터 밸런스 조정
사냥터 밸런스와 관련된 다양한 패치도 진행됐다. 첫 번째는 현재 유저가 가장 많이 몰리는 사냥터인 신의 탑이다. 개발자 노트에서는 설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계승자들이 2층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의 탑 밸런스 조정에 대한 사유를 밝혔다.

이번 패치에서는 신의 탑에서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의 난이도를 상향 조정하고, 1, 2층 보스의 아이템 드롭률을 대폭 높였다. 직접 신의 탑 1층에서 한 시간 사냥을 진행해보니, 패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체감상 몬스터의 체력이나 방어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몬스터의 피해량이 크게 올라 여러 마리가 몰리면 무한 물약으로 버티기 어려워졌다. 사람이 적은 지역에서 혼자 사냥할 때의 난이도가 크게 올랐으며, 사냥 중인 인원이 충분한 경우 기존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상위 필드의 난이도 하향과 메리트 개선에 대한 패치도 도입됐다. 칼테온 일부 지역에서 선제 공격 몬스터와 동족 인식(동일한 종족의 몬스터가 피격되면 즉시 어그로가 끌리는 시스템)을 개선해 사냥 난이도를 완화했다. 또한 칼테온 일부 지역에서 고급 일반 장비(각인)가 추가로 드롭되게 변경했으며, 아르타론 신전에서는 일반 등급 룬 상자가 드롭 테이블에 추가됐다.

첫 번째 '신' 선출 목전, 7월 8일(수) 패치 핵심 요약
▲ 신의 탑 일반 몬스터의 대미지가 크게 증가했다

첫 번째 '신' 선출 목전, 7월 8일(수) 패치 핵심 요약
▲ 아르타론 신전 등 일부 지역에서 추가 아이템이 드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