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노조(Bethesda Game Studios Union)가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구조조정 이후, 이번 감원이 단순한 관리직 축소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노조는 7월 7일 블루스카이를 통해 “전날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해고는 ‘14단계 관리 구조’를 줄인 것이 아니었다”며,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디자이너, 테스터 등 수십 명을 잃었다고 전했다.


노조는 해고 대상 중에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수십 년간 일한 직원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베데스다 팬들이 ‘엘더스크롤 6’를 포함한 향후 작품의 품질 저하를 우려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 의견을 전달하라고 안내했다. 노조는 Xbox Player Voice 피드백 플랫폼을 통해 우려를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7월 6일 공개한 Xbox 구조조정 발표에 대한 반응이다. Xbox CEO 아샤 샤르마는 Xbox Wire에 공개된 직원 대상 메시지에서 Xbox 역사상 가장 큰 구조조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FY27 동안 Xbox 조직에서 약 3,200명을 줄이며, 이 중 약 1,600명은 즉시 감원된다. 또한 4개 스튜디오는 Xbox를 떠나 새로운 경영 체제로 전환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같은 글에서 일부 조직에서는 업무가 최대 14단계의 관리 구조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리 단계를 최대 5단계, 가능한 경우 3단계까지 줄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노조는 실제 감원이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디자이너, 테스터 등 제작 현장의 인력에도 영향을 줬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조조정이 액티비전, 베데스다/제니맥스, 블리자드, 킹, 모장, Xbox 게임 스튜디오 등 여러 조직에 걸쳐 규모가 다르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번 감원으로 인해 공개 발표된 퍼스트파티 게임이나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국통신노조(CWA)도 별도 성명을 통해 이번 Xbox 감원에 수백 명의 CWA 소속 비디오게임 노동자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CWA는 id 소프트웨어(id Software),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ZeniMax Online Studios) 팀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감원이 게임 품질 저하와 출시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출처: https://bsky.app/profile/bethesdaunion.bsky.social/post/3mq2vi5htqk2b
참고: https://news.xbox.com/en-us/2026/07/06/resetting-xbox/
참고: https://cwa-union.org/news/releases/union-video-game-workers-fight-rights-amidst-xbox-layof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