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 라운드 클리어란?

망각의 정원 - 혼돈 콘텐츠에서 1라운드 내에 적을 처치하는 일종의 타임 어택 콘텐츠입니다. 

혼돈의 특징을 이용한 방법인데요. 한 개 라운드에 등장한 적을 1턴 내로 모두 처치하면 라운드가 차감 되지 않고 다음 웨이브로 넘어가 실제로는 2~3턴 걸리는 게임을 0개 라운드 내로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2. 빌드 소개

아래 두 가지 빌드로 2개 시즌 혼돈을 모두 0라운드 클리어 했습니다. 


- 음월 0라운드 클리어


1. 정운 비술x2 - 어공 비술 입장 
2. 정운 필살기 - 정운 전투 스킬 - 음월 필살기 
3. 서포터 캐릭터 2회씩 기본 공격, 스킬 사용으로 자원 회복
4. 음월 전투스킬x3

5. 다음 라운드 음월 필살기 사용 후 정운 필살기로 에너지 충전 후 2번째 필살기 사용



- 경류 0라운드 클리어


1. 각자 비술 사용 후 페라 비술로 입장
3. 페라 E+필살기 
4. 풍요 캐릭터 일반 공격 후 경류 일반 공격
5. 브로냐 E 사용 후 경류 E+필살기로 라운드 클리어

제래도 경류와 빌드가 거의 비슷합니다. 


3. 세팅 팁


- 서포터 속도는 모두 134를 넘는 것이 좋습니다. 134 세팅 시 첫 라운드 2회 행동이 가능해 자원 수급이나 전투 스킬의 값어치를 높일 수 있고, 필살기를 위한 에너지 충전도 쉽습니다. 1라운드 내에 클리어를 한다면 다음 적들이 나와서 여전히 1라운드기 때문에 2행동을 또 할 수 있습니다.


- 속도 옵션이 잘 붙은 과객 세트를 여럿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객 4세트는 일반적으로 풍요 캐릭터만 사용하는 세트지만, 혼돈에서는 과객을 서포터 캐릭터도 활용하게 됩니다. 전투 스킬 = 딜이기 때문입니다. 대미지가 부족하다면 전투 스킬을 한 번이라도 더 써서 부족한 피해량을 채워야 합니다.


- 화합 광추를 여럿 준비합시다. 아직 전투는 끝나지 않았다, 누월재운 등 인기 광추 외에도 댄스댄스댄스!나 행성과의 만남, 기억 속 모습, 맞물린 톱니 모두가 유용합니다. 80레벨까지는 무리여도 70렙작만 해도 꽤나 유용합니다. 

빌드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화합 캐릭터의 광추를 교체해서 빌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직 전투는 끝나지 않아다를 장비한 정운 다음 순서에 딜러를 배치하고 전투 포인트와 피해량 둘을 동시에 챙기는 식입니다. 





- 화합 캐릭터도 가능하면 모두 키웁니다. 현재 화합 캐릭터는 브로냐, 정운, 어공, 아스타가 있고 공허 포지션의 은랑, 페라가 있습니다. 보유한 캐릭터는 모두 키워두면 혼돈에 쓸 일이 반드시 생깁니다. 예를 들어, 불약점에서 아스타는 전투 포인트를 소모하지 않는(6성혼 기준) 최고급 서포터로 돌변합니다. 불약점 아스타는 조합에 맞지 않아도 자원을 벌며 강인도를 깎는 서포팅이 됩니다. 

현재는 범용성이 높은 브로냐/정운을 두 개 파티에 나눠서 배치하는 것이 주류입니다. 자연스럽게 두 번째 파티에는 브로냐와 비슷한 버프 능력을 지닌 어공이 쓰이게 됩니다. 어공 중심 파티는 세팅이 까다롭지만, 일단 만들어 두면 제법 유용합니다.






- 정운이 있다면 등가교환 광추가 유용합니다. 광추 박람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풍요 광추로, 회복 성능은 없지만 에너지 충전 서포트가 가능합니다. 혼돈에서는 입장 시 에너지가 50% 충전되어 있어 제대로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비술로 필살기를 바로 쓸 수 있는 정운이 있다면 정운에게 확정 에너지 16pt를 몰아줄 수 있습니다. 

정운 필살기 - 축복 - 딜러 필살기 - 힐러 순으로 턴을 배치해 딜러or정운에게 주는 플랜도 가능합니다.

이 16 pt 회복은 에너지 충전 효과를 받기 때문에 비술 입장한 정운이 즉시 필살기를 돌리면 필살기 회복 5+행적 5+전투 스킬 30 + 등가교환 16 모두에 19% 에너지 충전을 받아 66pt 에너지를 채우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운이 3턴 필살기를 쓰기 위해서는 기억 속 모습, 톱니 광추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 방법을 쓰면 댄스댄스댄스!를 낀 정운도 광역 피격 1회로 3턴 필살기가 가능해집니다.





- 댄댄댄+필살기 난타 정운이 굉장히 유용합니다. 정운은 누월재운을 자주 사용하지만, 번개 딜러가 없다면 댄스댄스댄스! 광추도 좋습니다. 입장과 동시에 필살기 버튼을 난타하면 정운 턴이 오기 전에 필살기 사용이 가능한데요. 이 방법을 쓰면 정운의 턴 시작 시 에너지 충전 5pt를 더 챙길 수 있고, 모든 캐릭터 턴이 오기도 전에 댄스댄스댄스!의 행동게이지 충전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 페라는 무조건 비술로 입장합니다. 페라는 공격형 비술로 적을 빙결시킬 수 있는데요. 비술 사용 시 적의 방어력을 20% 감소시킬 수 있고, 비술 타격으로 에너지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비술로 전투를 시작한 페라는 턴 시작과 동시에 필살기를 쓸 수 있어 대미지 기여도가 굉장히 높아집니다. 이렇게 사이클을 시작하면 전투 스킬 - 궁-평-평 같은 사이클로 다음 웨이브에서도 안정적으로 궁극기 서포트가 가능해집니다. 

방어력 감소 효과는 중첩될수록 효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땀방울 광추를 착용한 페라는 2턴 한정으로 어지간한 화합 캐릭터 필살기 버프 타임 수준의 대미지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 첫 웨이브에서 여유가 있다면 돌아가는 게 이득입니다. 파티 대미지가 첫 웨이브 클리어하기 충분한 상황이라면, 딜러의 대미지를 조절해서 서포터의 턴을 더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134 작업이 된 서포터들은 첫 라운드부터 2회 행동이 가능한데요. 서포터들이 일반 공격만 날려줘도 에너지 충전과 전투 포인트 수급이 가능합니다. 

경류를 예로 들면 전백 E+필살기로 적 모두를 쓰러뜨릴 수 있는 상황이라도, 전백 E로 차례를 마친 후 서포터들이 일반 공격을 할 시간을 주고 필살기로 개입해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굳이 해야 할까요?


아니오. 0라운드 클리어나 16라운드 클리어나 보상은 같기 때문에 굳이 할 필요는 없고 자기 만족이나 성취감을 위해 하는 재미용 콘텐츠입니다. 


, 스펙이 높지 않다면 여러 번의 트라이는 필수입니다. 딜러의 치명타 여부나 적 피격에 따라서도 변수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성혼 단계가 높은 게 아니라면 언제나 0라운드 클리어가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기 만족으로 즐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