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발의 포효는 효과 적용 범위가 10m로 나와있지만, 크기가 큰 중형몹이나 배불뚝이 일반몹은 11m에서도 도발이 먹힙니다.

 

10m 안에 몬스터의 신체 일부가 들어와있다면 도발 효과가 적용되는거죠.

 

 

2. 포획 사슬의 사정거리는 17m로 나와있지만, 17m안에 대상이 있을 때 발동을 시키면 17m 밖으로 나가도 사슬이 묶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론 제일 길게 한 게 아카샤 아다노크에서 21m. 스턴 없는 중국산이라서 결국 불쇼 발동(...)

 

 

3. 인던의 중형몹이 고유 패턴을 사용하기 위해 중앙을 향하는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90%가 눈치죠.

 

그러나 파티원이 탱커의 정 반대편에서 딜 or 힐링을 하지 않는다면 헷갈리는 경우는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로 노파심에라도 진입하기 전에 탱-몹-딜러or힐러 일직선 구도는 피해달라고 말씀을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3-1. 황미의 폭군은 좀 예외입니다. 이 녀석은 통상 걷기에서 데미지가 발생하지 않는데요(+랜덤공격의 얼음던지기도 공격판정 없음),

 

중앙으로 이동하여 장애물 소환 + 내려찍기 공격을 할 때에는 걷기에 공격판정이 있습니다.

 

고로 장애물 소환 및 힘증을 방지하고 싶다면 걸어다닐 때 데미지가 발생한다면(=방패방어 성공 발생) 포획 사슬로 끊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내려찍기에는 발뒤꿈치에도 공격판정이 있기때문에 근딜러들 또한 공격을 망설이니 왠만큼 호흡을 맞춘 분들이 아니라면 끊는 편을 권장드립니다.

 

 

4. 방어구 부수기는 100% 성공이 아닙니다.

 

고로 가능한 한 3단계를 유지하시다가 한 번 삑이 난다면 자신의 마나를 보고 괜찮으면 2차를 질러주시고,

 

마나가 좀 위험하다 싶으면 평타로 마나를 회수한 후 처음부터 다시 3단계까지 쌓아주는 편이 좋습니다.

 

 

4-1. 몬스터가 상태이상에 걸렸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몬스터의 피통을 보여주는 작은 창의 바로 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중형몹 탱킹시 마나 부족을 호소하는 창기분들의 절반 이상은 도약공격 및 맹렬한 돌진을 자주 사용하는데에서 비롯됩니다.

 

중형몹이 다운되었을 때에나 한 두번 써주시고, 평상시에는 평타 1~2타로 마나회수에 집중해주신다면

 

정신의 문장이 없어도 마나관리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5-1. 스킬을 사용하실 때 스킬만 연달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스킬 1 사용 - 평타 한 번 - 스킬 2 사용 식으로 하면 마나소모를 어느정도 경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몬스터가 분노했을 경우에는 몹의 공속이 빨라지므로 위 방식은 조금 위험합니다.

 

 

6. 위협의 파동을 통해서도 딜타임을 꽤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위협의 파동이 적용되면 5초간 효과가 지속되는데요, 몬스터가 분노상태일 때에는 노분노상태와 비슷한 공격속도를 보이고,

 

노분노상태일 때에는 정말 느긋~하게 때립니다. 황미 쿠마스가 위협의 파동을 먹으면 성역의 파수꾼이 된다죠.

 

쿨다운도 30초입니다. 딜러들을 위해 아낌없이 활용합시다.

 

 

7. 충격의 맹타는 피격 대상의 이동속도를 3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효과는 3초 지속되구요.

 

보통 중형몹이 고유 패턴을 사용하기 위해 중앙으로 갈 즈음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기 위해 활용됩니다만,

 

문제는 이동속도 감소가 발생할 경우 근딜러들이 밟히는 횟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가드에 성공한다던가 회피딜러가 눈치가 빨라 미리 피한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밟혀서 객사하지요.

 

물론 책임은 딜러에게 있지만, 딜러가 영 초보다 싶으시면 이동속도 감소 효과를 포기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근딜러는 죽고 고유패턴은 발동되는 최악의 전개를 생각해보면......

 

 

8. 방패방어를 해도 데미지가 새는 공격패턴은 대부분 준비동작이 깁니다.(장비 및 창이 평균수준에 달한다는 가정 하에.)

 

이 동안에 철갑의 의지를 사용하면 새는 데미지를 마나로 돌려서 막을 수 있습니다.

 

강력한 공격 패턴 시동 -> 철갑의 의지 -> 방패방어 -> 데미지 0 -> 평타로 마나 회수

 

이렇게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저 자신도 아직은 미숙한 탱커인지라 중고수를 향한 팁은 한 개도 없을 것 같군요 -ㄱ-...

 

랜덤공격으로 멀어지는 몹을 포획 사슬로 다시 끌어모아주고,

 

여러가지 디버프 스킬들을 활용하되 도발의 포효는 항상 최우선으로 사용해주시고,

 

여력이 된다면 고유패턴 및 강력한 공격은 스턴을 걸어 패턴을 저지하는 것이 탱커 중수의 밑받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티리키아섭의 엘레디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