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여

제가 탱커로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공격 속에서도

한 파티를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도발의포효로 몹을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사제를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붉은빛까지도 볼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몬스터를 진압하게 하소서

 

그리고

저의 부주의에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카이아의 은총으로

제 파티와 사제를 돌보아 주소서

 

따스한 캠프파이어에 나를 눕혀 주오

내 낮은 컨디션 쉬도록 눕혀 주오

 

내 파티원에게 이 말을 전해 주오

탱커는 몹을 그래도 진압 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