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브&슈즈 유니크 옵션

사실 장갑 외 장비는 어느정도 선호가 확실하다 보기에 작성을 안 하려했으나, 그래도 로브&슈즈는 선택지가 여러 개 있긴 하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공통
갑옷/신발류 장비는 무기/장갑과 달리 공격 성능보다는 방어 성능에 많이 치중되어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장비&강화 비용이 비싸서 해방템을 좀 쓰다 갈아타는걸 추천했었지만, 장비가 많이 보급된 현 시점에서는 그냥 랜덤옵 좋은거 + MP 많이 붙은거 사셔서 계승작한다음 노강부터 바로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추천되는 보조 옵션은 당연히 둘 모두 최대 MP 증가입니다. 다른건 법사에게 별 도움이 안 되니 고려하지 않으셔도 되요.


로브의 경우
선택지가 많지는 않으나 대게 살아남은 자, 완벽, 성역의 수호자가 유효옵이라 보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탱커용(뼈 교훈, 신뢰의 찬가)이거나 법사 입장에서 채용할 메리트가 없는 옵입니다.


살아남은 자 - 추천
몹 대상 치명타 댐감. 특히 힐러분들이 선호하시는 옵이죠. 법사도 가끔 마방으로 버틸만한 패턴인데도 치명타로 원킬나는 경우가 있기에 채용해도 괜찮습니다. 사실 장비가 고강이 되면 완벽보다도 좋은 옵이라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 옵션을 선택 시 바하르 뒷쿵 치명타같은 한방성 물리 공격 치명타에 저항성이 생기기 때문이죠. 일반 공격이야 마방이 어느정도 커버해주니까요.

다만 아래의 완벽과 달리 치명타가 아니어도 원킬나는 패턴에는 효과가 없는게 단점.


완벽
(사실상) 풀피 한정 댐감 증가. 이 옵션의 의의는 급사 방지입니다. 몹 대상 댐감은 합산이므로 실질적으로 기본 댐감 + 완벽 추가 댐감이기에 효율이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살아남은 자와 달리 물리 치명타 공격에는 약합니다. 신발 옵션을 환영 장막으로 하시면 단점이 보완되긴 하지만, 쾌속의 질주같은 다른거 하시겠다면 갑옷 옵은 살아남은자를 고르는게 낫습니다.


성역의 수호자
위 2가지 옵션이 아닐 경우 그나마 무난하게 선택할만한 옵션. 예외적으로 무기 옵션을 피의 맹약으로 쓰시겠다면 이게 회복 패널티를 어느정도 커버해주니 이걸 쓰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길대같은 필드 PVP를 하겠다면 이 옵션이 좋을꺼 같네요.


슈즈의 경우
갑옷보다 더 중요한 생존 관련 유니크 옵이 존재합니다. 사실상 합정옵인 영물의 가호, 새로운 생명은 제외하고, 힐러 전용 옵션인 마력의 노래도 제외한다음 한번 살펴보죠.


환영 장막 - 추천
댐감 버프가장 추천하는 옵션으로 급사 방지에 이만한 옵션도 없습니다. 

6초마다 댐감 버프가 1씩 중첩되며, 최대 5중첩까지 쌓입니다. 중간 맞으면 쌓인 중첩만큼 댐감이 적용되면서 버프가 사라지고 이후 다시 중첩이 쌓이는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로브 옵션을 완벽으로 쓸 경우 댐감이 중첩되기에 저항력이 더 높아집니다.

아쉽게도 마방같은 보호막이 있는 경우에는 댐감이 같이 적용되지 않지만, 보호막이 사라지기 전에는 맞아도 댐감 버프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즉 마방으로 먼저 대미지를 흡수한다음 남은 피해량에서 댐감이 적용되어서 나머지가 피해로 들어와요. 

무한 마방으로 무한 댐감을 노리는건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격상 때 써먹었던 무한 마방 문장을 토대로 댐감 버프을 통한 마방 보존 > 재활용 특성으로 마방 초기화 > 다시 사용해서 댐감 버프 유지 이렇게 구상했었는데 아쉬운 점. ㅎㅎ

단점은 비싼 가격. 이게 누가써도 다 좋은 옵이라 매물도 잘 없고 비싸요... ㅠㅠ


쾌속 질주 - 추천
기본 이속이 증가해서 스킬 안 쓰면 발이 느린 법사의 단점을 상당히 보완해줍니다. 얼폭 전속 버프라도 받으면 예전마냥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속 증가는 범용성이 좋기 때문에 회피를 잘 할수 있으면 환영 장막보다 더 좋다고 판단됩니다. 착용 시 코상 크아악~도 잘 피할 수 있고, 바하르 동동이 피하기도 더욱 쉬워지며 메테오도 빠르게 빠졌다가 돌아올 수 있습니다.


또렷한 정신
기절 시간 감소. 실험(?) 결과 몬스터 대상으로도 적용됩니다. 현 인던 보스인 로가쉬나 다르니브같이 기절 떡칠 보스에겐 효과 만점. 길대같은 필드 PVP를 하겠다면 필수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