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의 응집된 마력을 알고난 이후 써먹어보려고 많은 연구를 했었습니당.

연구 과정
1. 초분 직전에 운낙캔으로 MP를 20%만 남기고 마강딜을 시작해서 마강 구간 내내 적용.
>> 정령팟은 잘 되나 사제팟은 Fall. 기껏 MP통 비우면 바로 혼주 넣어서 회복시키는데 때리고 싶던...

2. 비마강 구간에 MP가 70~60%일 때 운낙캔 2번 정도 해서 50%미만을 유지.
> 정령팟이면 마강쿨 오기 전에 MP가 고갈되므로 폭렬구 전에 정신 고갈, 마력 탈취 한 번 정도씩은 써야합니다.
> 사제 팟이면 회피 없이 겁나 빡딜해야 MP 50% 미만 유지 가능합니다. 회피하는 사이 MP가 차면 다시 MP를 빼야 됨.
>> 문제는 이걸 쓰는 목적이 결국 딜량 증가인데 엠피 50% 유지를 위해 딜사 돌리다말고 운낙캔을 하든 MP 채우려고 다른 스킬을 쓰든 딜로스가 생기는 건 피할 수 없습니다. 목적과 수단이 일치하지 않게 되는거죠.
>> 다른 문제는 서클릿의 정신 집중 IV입니다. 이게 마강 중에 터지면 10초간 MP를 90%나 회복시키므로 응집 마력을 위해 기껏 MP를 비워도 쭉쭉차서 망하게 되죠.

결론
MP 50% 미만 유지가 쉽지도 않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전투의 정석보다 3~4배 이상 효율이 나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쓸만한 옵이 아닌거 같네요.

P.S: 결국 버리고 기회주의자로 갈아탔습니다(이후 정석으로 또 갈아탐). ㅋ.ㅋ
    (기회주의자가 보호막 때는 버프가 무한 유지라 보호막 패턴 때 엄청 잘 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