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진이 아무래도 기사가 축돌리고 사제가 힐주고 술사가  토템박는 와우를 감명깊게 한 모냥인데요
메인힐 보조힐 개념 듣기엔 좋지..

정령 회복탄이란게 즉힐에 도트힐까지 된다면서요?
이 스킬 하나만 봐도 테라 개발진이 정령사를 탱힐러로 설계하고 
사제는 파티힐러로 계획한 흔적이 보이네요.

그런데 중요한건 이 바보들이 파티는 5인으로 한정 시켜놨다는거죠. 
인던을 공대 구성해서 가는것도 아니고 힐러가 두명이나 필요한 인던 스타일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나눠놓은것 자체가 400억을 게임 만들줄만 알지 할줄 모르는 놈들한테 퍼 준거죠.

몇몇 사람들이 사제 정령 문제를 사제 힐량을 늘려달라는 식으로 해결해주길 바라는 것 같은데요..
이건 조삼모사식 해결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식으로 당장 해결된다해도 인던 난이도가 낮아지면 
좀더 딜 되고 좀더 버프되고 알도 까주는 정령을 선택할 수 밖엔 없어요.

원천적인 해결방법은 
정령 공격력 올려주고 힐을 확 줄여버린 상태에서 공격형 버프를 제대로 만들어주고 
사제는 힐 강화시키고 방어형 버프를 늘려주는거라 생각됩니다.

또 여기서 멍청이 같은 개발진을 욕할 수 밖에 없는데요.
사제와 정령이 한 파티에서도 공존할 수 없는 벽이.. 템 문제입니다.
방어구를 사제 정령 법사가 같이 쓰게 만들어놓은거죠. 
광딜 필요할땐 법사를 찾기 마련인데.. 한파티에 한 방어구 가지고 세명이 경쟁하는 시스템이란거죠.
방어구 또한 직업별로 세분화 시켜놔야 이런 밥그릇 싸움이 없어지겠죠.

방어구 시스템을 옹호하는 분도 계실텐데..
중개소 매뉴를 보면 중갑/경갑/로브 로 나눠놓고 하단에 또 로브가 있는 꼬라지를 보면
얼마나 머리빈놈이 대충 만들었는지 대충 감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