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거론된 마공입니다. 길리안용캐릭 막 키워서 장비나 줍어먹을까 하고 그냥 간곳에서

이렇게 서사에 올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여기 아디 거론되는게 이런 느낌이었군요!

 

초반에 부적을 피회복으로 던지셔서 다들 거기에서 언짢아는 했죠.
테라에서 누구라도 부적 테러당하고 허허허 기분좋아할 사람 없어요.그건 사실이니깐요.

근데 그때 누구 한사람이라도 님한테 욕을 했나요?
머지 부적/헐/;;;/ 이런식의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님이 초보라 부적을 잘몰라서 그렇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하셨죠.
그때 제가 부적은 힘/맷집/앰 3개만 쓰고 힐러는 치명쓰기도 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쌍욕하면서 짜증을 내면서 알려드리지 않았는데요..
그 와중에 님은 계속 사과를 하셨지만. 우리중 누구도 님한테 사과를 요청하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님을 비난 하지도 않았습니다.
저 말고도 부적에 대해서 알려주신분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부적에 대해 알려드릴때마다 님은 넘치게 사과를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왜냐면 저부분에서 저렇게 과도한 사과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잘못한 당사자를 마치 엄청나게 비난하여 사과를 계속 하게 만드는것처럼 느껴져서
듣는사람도 별로인데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거든요.
과도하게 사과 한건 오히려 님이에요....


님말고 저를 포함해서 4명이 부적 잘못던져서 님을  "애 쥐잡듯이 잡은것"처럼 매도하시는데.
그때 님이 잘못던지시고 다들 놀래서 헐/;; 등등 이런반응을 보이고
한마디씩 부적 어떤거 던져야하는지 말했을뿐입니다.

 

그리고 짐작컨데 여기서 님이 기분나쁘신 첫번째가 된거 같은데요.
1넴을 잡는 도중에 권사님이 부적이 잘못들어온걸 그때 확인하셨고
(권술님은 부적테러때 먼저 출발해서 통을 까러 가시는 중이었기에
본인한테 부적이 잘못들어온걸 확인을 못하신듯 하더군요)
그제서야 권사님이 피회복 부적 이거 머야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죠
그때 저랑 다른 한분이 그거에 대해 농담도 했습니다.
부적테러 아까 당했다고 했는데 이제와서 말씀하신다/권술님 뒷북 ㅋㅋ/등등 식으로요

 

그리고 뉴비코스프레 한다고 욕먹으셨다고 했는데
저기서 님한테 욕한사람은 없었네요.


권술님이 강력하게 님이 코스프레한다고 계속 주장하셨고

저도 호칭 "뿌우"를 제 오랜 옛날 기억에(만랩50시절)
쿠마스 50마리 잡으면 줬던걸로 기억을 하고 있어서
저는 님이 황미시절 만랩50시절에 저거를 딴걸로 생각하고
코스프레 한다고 생각하고 (스샷1번째내용)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잡몹을 권술님이 몰아오는 사이에 업적창을 열어서 뿌우 호칭을 찾아보니
10판가면 딸수 있게 되어있는걸 확인하고
거기서 또 한번 님이 코스프레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캐릭 키우면 업이 어마무지하게 잘되서 노란퀘스트는 하지도 못하고
미션퀘만 해도 랩이 훨씬 앞지르게 되는데 성장도중에 황미를 랩업 목적으로 10판을 갔다?
10판돌기도 전에 황미 졸업랩이 되는데요...

생초보 신규유저라고 느껴지지 않았고 업적하러 저 호칭을 따기 위해 10판을 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되셨고 마치 이던전은 오늘 만랩찍어서 처음온거마냥
그러한 느낌을 받게끔 말씀하셨거든요.


그럼에도 최소한 켈중을 세번은 오신것마냥 패턴 대응을 하셨고,
아무리 동영상을 봐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대응하지 못할 패턴들이 있기마련인데
물론 저곳이 기존유저한테 어려운곳이 아닙니다만.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만랩찍은지 하루 이틀된 사람한테는 다르잖아요?

 

맷감은 하지 않으신걸로 기억하지만 마쟁과 신번을 쿨마다 하시고.
패턴 보시고 근접해서 치바까지 주시는 모습에서
신규유저의 모습을 전혀 볼수 없었기에 님이 코스프레 한다고 생각했을뿐입니다.
그만큼 님이 신규유저치고는 괭장히 잘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날 처음와서 동영상만 보고 그정도 하셨다면 진심으로 제가 본 사제중에 님이 최고 신컨이네요.


사실 님이 코스프레를 하시던 안하시던 상관이 없어요.
그래서 중간에 토또님이 걍 합시다 힐만 잘주면되죠 라는 말에
저도 동의 한거구요. 힐을 잘주셨으니깐요. 아니 정말 잘하셨으니깐요.


저도 초보유저 유입을 막는 기존유저들의 행태는 정말 싫어하거든요
저도 테라를 접었다가 복귀하는 과정을 이미 2번이나 했고 3번째 복귀한 사람입니다.
그 과정에서 복귀 신규 유저를 대하는 기존 유저들의 행태에 괭장히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신규고 초보티가 나시는 분들을 매칭으로 만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겜합니다.
까칠하게 일일히 부적을 하네 마네 크리스탈이 왜 그러니. 이스킬 저스킬 써라 마라 안합니다.

 

님은 제 기준에 정말 잘하셨고 신규유저 아닌것처럼 보였고 그래서 신규코스프레 한다고 생각했고
쌍욕을 하면서 싸운것도 아니고 부적가지고 1넴부터 3넴까지 질질 계속 머라한것도 아닌데.
그걸 이렇게 스샷 2장만 올리셔서 저를 매도하는식으로 말씀을 하실줄은...ㅠㅠ

 

무튼 여기까진 제 시야에서 본 제 스스로를 위한 변명이고. 반론이고요.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툭던진 말에 남한테 상처를 주는 상황을 젤 피하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래서 그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해요,
사람이 머든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기 마련이잖아요.
정말 신규유저인데 다른 사람들이 신규코스프레 한다고 하면 그만큼 잘한다는 말이니
기분이 그리 나쁠일도 아닐테지 라고 생각했어요. 순전 제 기준에서요.
그게 억울하고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는걸 생각을 못했어요.
그냥 툭 던진 내 말에 님의 마음이 상했다는게 미안해요. 그런 상황은 저도
가장 싫어하는 일이에요 그건 정말이거든요.
의도적으로 상대를 상처주겠다고 말하고 남이 상처를 받는다면 상관이 없지만.
저 상황에서는 전혀 그럴 의도가 아니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