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놈 길드 민휼이 길드원을 추방한 사건입니다

처음 시작은 길드톡에서 일어났습니다.

길원들이 환탑 트라이 중이어서 톡이 좀 어수선하고, 작년 환탑 나올때 일이 바빠서 경험을 못해봤기에 트라이 하는걸 들으려고 저는 듣톡을 하고 있었습니다.

듣톡 하던 도중 !! 전날 트라이 갔을때 저랑 힐러가 초행이었는데,

"어제 초행을 데려가지 말았어야 했다. 괜히 데려갔다."고 얘기 하였습니다.

전날엔 길원 인원이 5명이었고 세명은 경험자고, 두명은 초행이라 그래서 그냥 경험삼아 트라이를 해보자 해서 갔던 거였는데, 전 좀 어이가 없고 기분이 많이 나빴습니다. 공팟도 아니고 같은 길원 두명이서 그런 얘기를 했다는게 좀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 얘기를 꺼낸 A길원이 꽤 오랜동안 알아왔는데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무시하는 말투로 계속 속을 긁어놔서 그 상처는 더욱 컸습니다

첨엔 진짜 이런 취급 당하려고 내가 게임하는거 아닌데, 즐겁자고 하는 게임인데, 속상한 마음에 그냥 게임을 접으려고 15강 무기 파는 글도 올리고 길드 단체 카톡에 그동안 감사했다고 길드를 탈퇴하겠습니다하고 말하고 단체 카톡을 나왔습니다.

그 후에 말 실수했던 A길원이 "이런 저런 핑계댈 필요 없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문자를 보내서 좀 맘이 풀렸지만 아직 서운한마음이 다 풀려진 않았습니다. 

한 일주일만 혼자 필드 사냥 하면서 시간 보내는 동안 혼자 생각좀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이틀동안 달의파편 퀘나 하고 길리안 돌리고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귓말이 왔습니다.

그때까지도 솔직히 민휼에게 나쁜 감정은 없었습니다.

 

(긴 스샷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시 읽어봤을때 좀 격하게 반응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길드 추방을 할 줄은 생각도 못했고, 화가 많이 났습니다.ㅠ_ㅠ 평소에 저분은 매너 좋은척 하시는 분이었거든요.

그래서 황당하기도하고, 추방 당한게 화도 나고 억울한 마음에 나 나름 풀고 내가 그냥 무시하고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창고길드 이름을 'XXX백수따위무시하자'라고 지었습니다.

 

이렇게 귓하기에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냥 무시해 버리려고 만든 길드니까요...

그랬더니 1랩짜리를 만들어서 욕하기 시작하네요...

 

평소에 너무도 매너 좋은척을 하시는죽일놈길드 민휼!!! 님께서 만든

1렙 아이디가  라프레야개미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