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신중파였지만 도를 넘은 창렬함에 욕이 절로 나오는데다

누가 봐도 게임 말아먹을 시스템을 도입하려하니 테라를 사랑해온 유저로서 화가 안날수가 없네요.


욕하는건 일단은 꾸욱 참고 이를 갈며 강경한 개선안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장비 옵 삭제 반대: 스킬을 통해 다양성을 추구한다면 기존에 선택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는 장비 옵션을 없앨 이유는 1도 없음. 그걸 알면서도 무리하게 수익을 뽑자고 시스템을 엎으려 하고 있는게 사실이라 봐도 무방하죠, 갑옷 스킬 옵션 외의 장비 옵션 삭제는 모두 취소하고 장비 옵션 시스템을 보존하면서 탈리스만에는 스킬 옵션만 추가해서 사용하게 할것.


탈리스만 옵 축소: 위와 연결되는 내용으로 탈리스만의 성능 향상(추댐 등) 옵션은 모두 없애고 스킬 옵션 1개만 있는 탈리스만 4개를 사용하게 해줄 것.


랜덤성 획득 반대: 옵션은 40개가 넘는데 본인이 원하는거 걸린다는거는 현실적으로 무리. 탈리스만은 처음에 봉인된 탈리스만으로 나오고 선택제로 해금하게 할것.


등급 삭제: 1~4단계 구분을 모두 없애고 모든 탈리스만을 3단계 성능으로 통일하고 인게임에서 획득 가능하게 할 것. 더불어 해악이 되는 승급 및 각인석은 삭제 조치


획득 다양화: 인던 드랍 외에도 수호자 포인트 교환, 여명 정수 교환, 전장 상자에서 획득 등등 획득 수단을 다양화 할 것.


창고 보관 가능화: 아이템 칸을 먹는데 창고 보관이 안되며 펫 창고만 가능. 이건 참 답이 없네요. 테라에 펫 창고 있는 캐릭이 5%나 될까 의문이 드는데 사실상 필수템이나 마찬가지인 탈리스만을 구실로 펫 창고를 강매하는 악독한 조치입니다. 창고 보관 가능하게 할 것.


기획자 퇴사: 던파의 키리의 약속 믿음으로 말아먹고도 정신을 못차린듯하니 회사에 해만 끼치는 합성 및 랜덤 획득 아이디어를 낸 기획자를 퇴사 조치 할 것


마지막으로 위 내용을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면 탈리스만 패치 자체를 중단할 것.


아직은 안 늦었습니다. 탈리스만은 그냥 연기하고 수정해서 내놓든지하고 2차 각성부터 빨리 내놓으시죠.


탈리스만 업데이트 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관련된 건의는 이제 무의미해졌습니다. 기록은 남기되 글은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