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길드를 옴겨다니며

돈좀 있어 보이는 길원들에게 친한 척 빌 붙어서

어느정도 친해진 후에 급하게 사야할게 있어서 돈을 좀 빌려달라느니,

아니면 현금으로 드릴테니 제발 좀 파시라는 등,

길마와 친한사이이고 길원들하고도 잘 아는 사이니까 믿고 빌려 달라는 등의

속임수를 써서 사기를 전문으로 치고 다니는 60렙 궁수 영우기 를 수배합니다.

 

92년생으로 경기도 시흥 신천동 거주, 피시방을 전전긍긍으로 돌아다니며 피시방비나

컵라면 값이 떨어지면 길원들에게 사기를 쳐서 게임머니를 빼돌리는 수법을 쓰는 놈 입니다.

 

저 또한 4월 12일 새벽 4시 26분경에 영우기 이놈에게 귓말이와서 형님 형님 제발 돈좀 여유 되시면 파세요 인터넷뱅킹으로 바로 입금해 드릴께요. 하길래 같은 길원 동생이고 거절하면 미안한 마음에 10억 정도 여유가 되서 빌려줄까 생각하는 도중, 갑자기 전화까지 와서 통화로 형님 지금 인터넷뱅킹 다 준비했으니까 10억 주시면 바로 입금해 드릴께요.

이러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10억을 거래창으로 믿고 줬습니다. 주자마자 전화는 끊어 버리고 귓말을 해도 대답도 없고 바로 길드탈퇴까지 해버리더군요. 그리고 한 30분정도 지나서 채팅창을 보니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거래 채팅창에 회당 활 시세를 물어보고 사고 있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 다음날 낮에 접속을 해서 친구목록에 보니까 인던을 열심히 돌고 있더군요.

귓말을 했죠. 영우기 이놈아 사기친돈으로 템 맞춰서 인던도니까 좋냐? 이렇게 보냈더니

답변이 아주 가관이더군요. 영우기 왈 " 그럼 안좋냐? " 정말 그 말듣고 이 놈이 정신병자는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아무튼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저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영우기 이놈이 또 다른길드에 가입해서 길원들이나 유저들에게 또 이러한 사기를 칠 것이 분명한데

선의의 피해자가 더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ps. 영우기  우람이 친구이니까 두놈 다 조심하시고 상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