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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6 15:12
조회: 435
추천: 1
성게 문학- 이 몸이 돌아왔도다!!!!!!![]() 조각상은 말이야.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물건이지. 그것을 만들때의 마음가짐과 그 목적에 따라 아름다운 예술품이 되기도 하고 혹은 저주를 내리는 우상이 되기도 하지. 그런 의미에서 네놈의 조각상은 정말 형편없군. 저 조각상은... 라이마냐? 눈코입이 달린건지도 모를 정도네. 알아본 내 자신이 신기할 지경이군. 또 저건 뭐야. 분명 바카리네라고 만든거 같은데... 바카리네가 대리고 다니는 녀석은 블랙펜서라고. 호랑이가 아니라 어휴... 그리고 저 부엉이 조각상. 조각상 목에다가 무슨짓을 한거야? ...베어링? 너 공대 나왔... 아 지금건 무시해. 다른 차원 얘기니까. 아무튼, 부엉이 모가지를 돌려보고 싶었다라. ...그게 될거 였으면 테슬라 녀석이 진즉에 그리했겠지? 안그래? 그리고 만일 네놈이 일류 조각가라고 해도 말이야. 그 내면에 담긴 것이 없이 하는 조각은 권능을 발할수 없어. 그러니 다른 녀석들은 너처럼, 혹은 너보다 못 조각했어도 권능을 발휘하지 않나. 아. 내가 여기 온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던가? 네놈이 이몸을 불렀다. 못믿겠다고? 뭐 사실 불렀다기 보단 내가 너의 바램을 느끼고 이곳에 왔지만. ....넌 조각을 잘 하고싶지? 그 누구보다도? 마치 살아 숨쉬는 듯한 완벽한 조각상을 만들고싶지? 이 몸이 도와주도록 하지. 자. 이 조각칼을 써봐. 아 겁먹지 말고. 이 칼은 쥐는 순간 엄청난 영감이 떠오르고 손이 물흐르듯 나무 사이를 가른다고. ...어때? 굉장하지? 막 자동으로 손이 움직이지? 근데 말이야. 그 조각칼엔 더 멋진 기능이 있지. 사실, 그 조각칼로 만든 조각상은 말이야. 진짜 살아난단다. 바로 자신을 만든 조각가의 생명을 흡수해서 말이야... ------- 뭐. 나도 한가지 이상하게 생각하는 점은, 누가 무엇을 조각해도 생명을 흡수한 조각상은 나팔 부는 천사 조각상으로 변하더라고 성게 문학- 이 몸이 돌아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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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왕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