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직전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부상으로 올림픽에서 제대로 실력 못 보여주고 탈락했었던 
조구함 선수 , 결승전 시작부터 후덜덜한 포스로 등장.




아...제발....제발... 

경기가 용호상박의 대결로 가면서 조구함 지도2개 울프 아론 지도 1개 받은상황에서 심판이 지도선언을위해
경기를 중단시킨 상황, 울프 아론 선수에게 지도가 주어지면서 안도하는 팀 동료 안창림 선수.



용호상박의 대결이 계속 펼쳐지고 골든스코어 5분중반대까지 가는 혈투 속에서 체력이 떨어진 조구함 선수에게
울프 아론의 안다리후리기 공격이 성공, 한판 선언.


용호상박의 대결+ 연장 5분중반대까지가는 혈투로 
체력이 떨어질데로 떨어진 조구함 선수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함.



울프 아론 선수의 승리를 제대로 축하해주며 훈훈하게 경기를 마무리함.



하지만 매트 내려와서는 너무 아쉬운 나머지 송대남 코치에게 안겨 엉엉 욺.
(사실 송대남 코치도 현역시절 인간승리의 아이콘 그자체, 누구보다도 조구함 선수의 아쉬움을 잘 알고 있었을듯)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내가 부족했다, 상대방이 매우 준비를 잘해왔고 엄청나게 강한 상대였다며
상대였던 울프 아론 선수를 극찬하였고 한국가서는 다음 올림픽을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힘.

인터뷰 끝난후 경기장 나가던 울프 아론 선수와 또 마주치게 되었고 서로 격려하면서 경기장을 나감.



2016년 부상여파로 현재도 무릎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상황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선수
다음 올림픽에서도 꼭 볼 수 있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