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추천 kbs 이사장 후보 김종민  오염수 반대에 "개화 덜 된 조선인"


오염수 반대에 "개화 덜 된 조선인"‥검사 출신 KBS 이사 발언 논란

여권 추천 KBS 이사인 김종민 변호사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을 비판하며 쓴 글입니다.

김 이사는 지난 5일 "후쿠시마 핵 처리수를 둘러싼 헛소동을 보면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조선의 때를 벗지 못한 전근대 후진국임을 실감한다"고 했습니다.

'처리수'라는 표현을 쓴 김 이사는 이어 "벤츠 타고 에르메스 걸치고 돌아다니며 호의호식해 봐야 정신적 전근대성을 벗어나지 못하면 문명개화가 덜 된 남조선인일 뿐"이라며 오염수 반대 여론을 직격했습니다.

김 이사는 "이성, 과학과는 거리가 먼 비합리의 정신세계를 근본 개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근대화는 헛된 망상일 뿐"이라며 "후쿠시마 괴담을 믿는 당신은 한국인인가, 조선인인가"라고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