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뿌리 깊었던 본교·분교 간 차별과 혐오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종료한 연고전을 앞두고 지방캠퍼스 소속 학생에 대한 멸시와 차별이 재현됐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교류행사에 참여하는 자격을 두고 본교와 분교가 다투면서다.

대학생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A씨가 ‘원세대 조려대’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각각 원주시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세종시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일컫는 멸칭이다.

A씨는 “연고전 와서 사진 찍고 인스타 올리면 니가 정품 되는 거 같지?”라며 “니넨 그냥 짝퉁이야 저능아들”이라고 비하했다.

고려대 재학생 및 졸업생 전용 커뮤니티 ‘고파스’의 익명게시판에서도 자넌 5일 ‘세종은 왜 멸시받으면서 꾸역꾸역 기차나 버스 타고 서울 와서 고연전 참석하려는 거임?’이라는 내용을 담은 글이 업로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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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8463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