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14일 쯤에 운전하다가 찍었던 사진입니다.
그 날 기준으로 대선이 끝난지 10일 정도 지났었죠.
보통 대선 끝나면 낙선한 후보들이 그동안 자기를 뽑아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현수막을 한번 더 달긴 하지만 저렇게 오래 다는 경우도 있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김문수 권영국 후보 현수막은 이미 알아서 다 철거됐는데, 그 와중에 ‘그분’ 현수막만 이재명 대통령 현수막 바로 위에 남아있더군요.
자기가 대통령 당선돼서 축하의 의미로 단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재명 대통령 현수막 철거할 때 돼서야 자기네도 철거하려나요??
뭔가 끝까지 유치하게 자기 자존심을 어떻게든 세워보려 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할 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