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먼저 15% 관세로 협상 타결한 일본과 유럽연합(EU)과 비교하면 손해”라며 “그들은 기존 1.94%에서 품목별 2.5%까지 품목별 관세를 적용받았었고, 우리는 0%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동일한 15%의 상호관세를 적용받더라도 우리는 순수하게 15%를 적용받는 것이고, 일본과 EU는 기존에 적용받던 평균인 1.94%를 고려하면 우리도 이와 비슷하게 최소 13% 수준은 맞춰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