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얼마 전에 울산에서 시의원 출마 준비한다고 여기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눈팅러 기억하시려나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당내 공천에서 단수공천으로 다른 후보 쪽으로 결정났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 나가지 못하게 됐어요.

응원해주셨던 분들한테 결과 말씀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댓글로 응원한다고 해주셨던 분들 덕분에 준비하면서 많이 힘이 났습니다. 진짜로요.

그리고 솔직히 한 가지 좋은 것도 생겼는데요.

후보 준비하는 동안은 게시물 댓글 하나, 동네 톡방 채팅 하나도 괜히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뭔가 잘못 보일까봐 말을 아끼게 되는 게 생각보다 피곤했거든요.

이제 그냥 평범한 동네 사람으로 돌아왔으니까, 예전처럼 하고 싶은 말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것도 나름 홀가분하네요 ㅋㅋ

이번 건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지역에서 할 수 있는 건 계속 하려고 합니다. 어디 가는 건 아니니까 나중에 또 뵐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