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리틱 : 80~90점. 평균 89점의 높은 점수. 매체들은 괜찮게 보고 있는 듯. 아직 유저 점수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Rate Your Music (RYM) : 5점 별점 중 2.27점의 낮은 점수. 여기는 대부분 유저들이 점수를 매기는 시스템인데 리뷰를 보면 난장판이 따로 없을 정도임. 5점 만점 주면서 극찬을 하는 사람도 있고 0.5점 주면서 쓰레기라고 하는 사람도 있음. 




Album Of The Year (AOTY) : 유저스코어 46점의 낮은 점수. (크리틱 스코어는 앞서 소개했던 매체들과 중복되어서 생략하겠습니다.)  여기는 앞의 RYM 보다 짧게 글을 쓰는게 특징인데 거의 욕설 수준. 


이렇게 매체와 유저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앨범이 됨. 


끝으로 Consequence에서 리뷰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이후는 해석본) 

(원본 링크 : https://consequence.net/2026/03/bts-arirang-is-a-reunion-album-that-knows-it-cant-go-back-review/)


ARIRANG — BTS 컴백 앨범 리뷰 (Consequence)


ARIRANG은 BTS가 얼마나 독특한 존재인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팝스타는 그리 많지 않다. 재능 있고, 타고난 외모를 가지고, 전략적으로 치밀한 극소수의 사람들. 그 중 거의 대부분은 비슷비슷하게 뛰어난 수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업계의 게이트키퍼가 낙점하면서 첫 기회를 얻는다.

그 선택 과정에서 많은 것이 잘못될 수 있다. 하지만 괜찮다, 흥미로운 일은 그 다음부터 시작되니까. 결국 게이트키퍼들은 그 바퀴를 오래 굴릴 수 없다는 게 드러난다. 아티스트들은 즉시 관객과 연결하는 법을 찾아야 하고, 그 연결을 꾸준히 가꿔야 한다. 협력자를 골라야 하고,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팝 음악에서도, 아니 팝이기에 더더욱, 결국 아티스트십이 전부를 결정한다.

ARIRANG이 훌륭한 이유는 상당 부분 RM의 아티스트십 덕분이다. 그의 손길은 모든 트랙에 깃들어 있다. 2022년 그룹의 군 복무 휴지기가 시작되기 전, 그는 BTS의 리더이자 핵심 청취자이자 취향을 이끄는 사람이었다. 이제 BTS의 컴백 앨범 — 통산 다섯 번째* (*묻지 말 것, 세어보려 하지도 말 것) — 과 함께, 서른한 살의 그는 동세대 위대한 팝 지성을 논하는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닝 트랙 "Body to Body"로 문을 연다. 이 곡에는 한국 민요 「아리랑」의 선율이 담겨 있고, 그것이 앨범 타이틀의 영감이 됐다. 아리랑은 그리움, 슬픔, 인내, 이별을 노래하는 애국적인 곡으로 알려져 있다. ARIRANG 전반에 걸친 다른 선택들과 마찬가지로, 이 오프닝은 그룹이 고국과 맺어온 관계가 어떻게 성숙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초기 앨범들은 한국 청년들의 고단함을 이야기하며 정부 비판의 언저리를 건드렸다. 그 이후 그들의 동포들은 그들을 세계 무대로 끌어올렸고, BTS 일곱 명은 모두 국민의 의무인 병역을 마쳤다. ARIRANG에는 고국을 향한 가장 따뜻한 감정들이 담겨 있다.

"Body to Body" 다음으로는 헤드뱅잉을 부르는 힙합 네 곡이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온다. 정국이 공동 작사한 "Hooligan"은 칼 가는 소리처럼 들리는 타악 브레이크를 중심으로 구성된, 글리치하고 중독성 강한 곡이다. "Aliens"는 그야말로 작살나는 뱅어다. "FYA"는 저지 클럽으로 간다. 보컬 라인 — 진, 지민, 뷔, 정국 — 이 코러스를 이끌고, RM, SUGA, j-hope가 버스를 담당하며, 두 그룹 사이의 상호작용은 날카롭고 생생하다.

그 날카로움은 어느 정도 떨어져 있던 시간에서 비롯된다. 긴 공백기 동안 여러 멤버들은 예측하기 힘들었을 솔로 커리어를 쌓았다. SUGA는 부캐 Agust D로 3부작 앨범 트릴로지를 완성했고, 마지막 앨범은 빌보드 200 2위로 데뷔해 월드투어로 이어졌다. j-hope는 Lollapalooza 헤드라이너에 올랐다 — 미국 대형 페스티벌을 단독 장식한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 — 그리고 《Jack in the Box》를 발매하며 트레이드마크였던 밝음을 버리고 더 어둡고 거친 무언가를 택했다.

그 정체성들이 그룹으로 다시 스며드는 소리가 들린다. SUGA와 j-hope가 공동 작사하고 Tame Impala의 Kevin Parker가 프로듀싱한 "Merry Go Round"는 몽롱하고 사이키델릭한 흔들림이 있다. 랩 라인의 또 다른 협업곡 "NORMAL"은 더 어두운 곳으로 향한다. The Weeknd풍의 몽환적인 R&B인데, 놀라지 마시길, 욕설이 등장한다. K-팝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다. 방송 심의 제한 때문에 욕설이 들어간 곡은 사실상 TV 프로모션 기회를 잃게 되는데, BTS는 그 노출보다 이 곡이 더 가치 있다고 판단했다.

앨범은 중간 지점에서 방향을 튼다. "No. 29"는 국가지정보물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의 타종 소리 위에 세워진 인터루드로, 리드 싱글 "SWIM"으로 넘어가기 전 고요한 숨 고르기가 된다. "SWIM"은 달콤함의 경계선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지만, 정확히 맞는 순간에 용해되며 — 슈거 크래시가 아닌 귓가를 맴도는 이어웜으로 남는다.

이후 후반부는 조금 고르지 않다. 지민이 공동 작사한 "they don't know 'bout us"는 쿨한 힙합 그루브를 타고 뱅어랜드로 귀환한다. "One More Night"은 무난하다. 그러나 "Like Animals" 같은 트랙은 여러 번 들어도 기억에 남지 않고, 뷔의 작사가 담긴 클로저 "Into the Sun"은 밝고 중독성 있지만 조금 얕다 — 앨범이 마지막 말로 깊이보다 따뜻함을 택한 셈이다.

바로 여기서 ARIRANG은 공백기가 실제로 무엇을 바꿨는지를 보여준다. 일곱 명이 음악에 달려드는 방식에는 얻어낸 것, 개인적인 것이라는 느낌이 담긴 맹렬함이 있다. 이 앨범은 매끄럽게 다듬어진 하나의 유닛이라기보다 진짜 케미스트리를 가진 일곱 명의 개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더 많다. 솔로 시절이 각 멤버에게 더 선명한 창작적 정체성을 부여했고, RM의 감각이 그 전체를 하나로 붙들고 있다 — 그의 협업자 목록(Diplo, Mike WiLL Made-It, Kevin Parker, JPEGMAFIA)은 모든 것을 듣고 나서 곱씹는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처럼 읽힌다. ARIRANG은 그 정체성들이 다시 같은 방을 공유하려는 첫 번째 시도다.

한 유닛으로 낙점받았던 그들은 각자의 개인으로 돌아왔다. 다음 앨범에서의 과제는 그 둘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느냐다.



정리하자면 뇌피셜인데 내가 생각해도 그럴듯함. 

매체 : 오 ~ 방탄이들 돌아왔어? 앨범 들어보니깐 유명한 애들도 참여하고 이번에는 전앨범과 분위기가 다른데? 

유저 : 뭐야? 이 쓰레기는 ?? 우리는 예전의 그 빡센 방탄소년단이 보고싶다고!!!!   


개인사견 

FYA 라는 트랙에 대해서 .... 

개인적으로 Flume 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퓨처 베이스(Future Bass)라는 장르는 체인스모커라는 애들이 망쳐놔서 이제는 거의 듣지 않지만 암튼 이눔아가 그 장르의 개척자라고 보심 됩니다. 

얘의 작업 스타일을 보면 걍 천재를 뛰어넘은 괴물 같은 놈입니다. 웬만한 프로듀서들이 얘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그래서 엄청 기대를 했습죠. 

아 ... 근데 뚜껑을 딱 열었는데 너무 평범한 저지 스타일이라 약간 실망했습니다. 뭐 그럴 수 있어요. 개인 앨범도 아니고 협업인데 자기만의 사운드를 고집할 순 없죠. 그래도 ..... 라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전체적인 앨범 평은 저 따위가 감히 내릴 수 없을 것 같네요. 일단 저는 힙합에 대해서 잘 몰라서 트랩에 대해서 리스너들이 혹평해도 멋지게 보이기만 해서 힙합 베이스의 곡이 초반 대부분을 차지하던데 그래서 더욱더 개인적으로 어떻다라고 말은 못 하겠습니다. 

그냥 처음 들어서 귀에 잘 안 들어온다. 정도??? 이것도 나중에 뇌이징되면 막 따라 부르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