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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왕암공원에서 몇 년째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챙겨주고 있다는 이른바 ‘캣맘’ A씨는 이달 초 캠핑장 인근 대나무숲에서 낯선 동물을 발견했다. 

A씨가 다가가자 중형견 정도 크기의 너구리는 재빨리 대숲 안으로 몸을 숨겼다. 주변을 살펴보자 어둠 속에서 노란 눈빛 여러 개가 반짝였고, 최소 3마리 이상의 너구리가 숲속에 모여 A씨를 지켜보고 있었다. 

A씨는 “관리소장으로부터 최근 너구리가 자주 나타나 고양이 먹이를 먹고 고양이들과 싸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직접 보기 전에는 믿기 어려웠는데 마침 마주쳤고, 이후 너구리와 싸우다 죽은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사체도 잇따라 목격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야생동물인 너구리가 사람이 많은 공원 내부까지 내려온 이유를 대왕암공원 곳곳에 설치된 길고양이 먹이와 봄철 번식기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고양이 먹이를 먹기 위해 내려오면서 이를 차지하고 있던 길고양이들과 충돌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공원 인근에서는 외상이 심한 상태로 죽은 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동구 관계자는 “아직 너구리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신고는 없고 길고양이와 먹이를 두고 충돌이 있다는 정도의 민원만 접수되고 있다”며 “관련 민원이 이어지는 만큼 현장을 확인해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주지사는 

길고양이, 들개 먹이가 쥐,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된다며 

먹이주는 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먹이주기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쥐, 바퀴벌레 뿐만 아니라 

너구리, 멧돼지까지 길고양이 급식소에 몰리는 판국인데

먹이주기 금지 조치 얘기는 나오지도 않고 있죠. 



“길고양이와 먹이를 두고 충돌이 있다는 정도의 민원”이라니

저거 접수된 민원도 아마 캣맘이 넣었겠죠.

너구리가 길고양이 해치니 어떻게 해달라는 것 같은데..

스스로가 이 사단의 원인이라는 자각은 아예 없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