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게임
[1인 개발] 요술사 키우기 방치형 RPG 출시했습니다!
[73]
-
계층
오이갤 자체 생산
[36]
-
계층
현재 日에서 화제라는 한국인 영상.mp4
[10]
-
유머
감옥에서 법 공부해 검사 자살시킨 남자
[27]
-
유머
알러지를 우습게 생각한 시어머니와 시누이
[84]
-
계층
내용 혐) 19살에 무기징역 받은 놈
[55]
-
계층
신입 알바가 왔는데 개충격 받음
[18]
-
유머
태권도 다녀온 딸이 엄마에게 보여준 스탭
[35]
-
계층
여자 186명 성폭행 강간한 남자의 수법.
[42]
-
계층
KF21 양산형 출고를 이제야 봤는데 케감동이네
[7]
URL 입력
|
2026-03-26 16:53
조회: 3,152
추천: 1
붉사) "시발 내 말이 맞잖아!ㅠ" 시전 중인 포브스![]() 이제야 유저들도 내가 '붉은사막'에서 보았던 것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 게임은 초반의 다소 어색한 시간들만 견뎌내면 시간이 흐를수록 진가를 드러내는 게임이다. 플레이가 깊어질수록 이 세계의 범위와 스케일, 그리고 그 깊이를 이해하게 된다. 140시간을 플레이한 지금, 나는 내가 진심으로 역대 최고의 오픈 월드 샌드박스 중 하나에서 놀고 있다고 믿는다. 샌드박스 요소만 놓고 본다면, 이 게임은 <위쳐 3>, <드래곤 에이지>, <스카이림> 등 수많은 명작보다도 낫다고 주장하고 싶다. 미리 분명히 말해두자면, 이 게임이 저 게임들보다 '더 훌륭한 게임'이라는 뜻은 아니다. <위쳐 3>가 게임 역사상 최고의 서사를 보여주는 반면, '붉은사막'의 스토리와 캐릭터는 해당 장르의 다른 게임들에 비하면 한참 뒤처지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순수한 '샌드박스'로서의 가치다. 맵의 크기, 숨겨진 요소들, 그리고 그 안에서 노는 재미, 즉 시간이 흐를수록 진화하는 전투의 체감을 말하는 것이다. 이 세계는 판타지 장르를 통틀어(개인적으로 최고라 생각하는 <사이버펑크 2077>의 나이트 시티조차 제외하더라도) 이전에 본 적 없는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압도적인 크기다. 시작 지역에서 10~15시간 정도 머물다가 지도를 축소해보면, 거기가 전체 지도의 고작 8% 정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나는 140시간 동안 맵을 유람하듯 느긋하게 돌아다닌 끝에야 비로소 실제 '붉은사막' 지역에 도착했다. <스카이림>처럼 메인 퀘스트는 그저 부차적인 관심사에 불과했다. 맵이 너무 커서 텅 비어 있고 지루하다는 평론가들의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매일 새롭고 놀라운 것들을 발견한다. 커뮤니티에서는 매일같이 희귀하고 강력한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비밀들이 올라온다. 수많은 보스를 마주치고, 그들에게 처참히 박살 난 뒤 더 좋은 장비를 갖추기 위해 본거지로 도망치듯 돌아가기도 한다. 시스템 위에 시스템이 겹겹이 쌓여 있다. 본거지를 키워 상인과 자원을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용병단원들에게 업무를 맡기고 자원을 채집하며, 지도상에 영구적인 시설물을 직접 건설할 수도 있다. 제재소, 채석장, 건설 현장에 가보면 내가 배치한 일꾼들이 실제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반려동물을 길들여 매일 쓰다듬어주고 먹이를 주며 여행의 동반자로 삼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그들에게 입힐 갑옷도 살 수 있다. 세력별 연구 트리, 상인과의 우호도를 통해 얻는 비밀 아이템, 심오한 제작 시스템과 전설 능력 중첩, 그리고 지역을 넘나드는 국가 간 무역 시스템까지 존재한다. 하늘과 땅에 숨겨진 퍼즐들은 이런 류의 게임에서 기대하는 수준보다 훨씬 정교하다.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전투 또한 예술이다. 처음엔 약공격과 강공격뿐인 기초적인 수준으로 시작하지만, 스킬 노드를 해금하고 장비를 파밍하다 보면 완전히 달라진다. 현재 내 캐릭터는 전설적인 맹수에게서 얻은 '늑대 발톱'으로 전방을 가르며 '까마귀 미사일'을 쏘아대는 대검을 휘두르고, 화염방사기 기능이 달린 방패를 들고 있다. 궁수들이 있는 타워를 올라가기 귀찮으면 아예 타워째로 베어 넘길 수도 있다. 적을 잡고 RKO를 날리거나, 저먼 수플렉스와 엘보 드롭으로 콘크리트 바닥에 처박아버릴 수도 있다. 최근에 발견한 부채 모양의 무기는 적을 15미터 밖으로 날려 보내 절벽 아래로 떨어뜨린다. 커뮤니티에서 발견된 기상천외한 요소 중 나는 아직 절반도 구경하지 못했다. 이 모든 요소를 합쳐놓았을 때 '붉은사막'과 비교할 만한 게임은 많지 않다. 이보다 흥미로운 맵을 가진 게임이 있다면 아마 전투는 이보다 못할 것이고, 이보다 뛰어난 전투를 가진 게임이 있다면 맵이 이만큼 흥미롭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붉은사막'이 <위쳐 3>, <야생의 숨결>, <엘든 링>, <스카이림> 같은 게임들보다 전반적으로 더 나은 게임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물리적인 세계(physical world)'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내릴 만하다. https://www.forbes.com/sites/paultassi/2026/03/25/crimson-desert-has-one-of-the-best-open-world-video-game-sandboxes-ever/ 포브스는 메타 95점 주고 극찬했던 곳인데 첫날 평가에 욕 쳐먹었다가 다시 평가 오르자 '내말맞!ㅠ' 시전 중 ㅋㅋ
EXP
224,269
(57%)
/ 235,001
|

Ieewr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