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7일, 화요일 ❒

💢 간추린 아침뉴스

■선관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내일 올림픽공원에 보관된 투표지 247만여 장을 검증합니다. 투표지 증감과 위조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검증 결과가 향후 수사 방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군이 서부전선 최전방 해안가에서 우리 측이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자주포를 배치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포신을 남쪽으로 향한 채 정비나 훈련으로 보이는 활동을 벌이면서 접경지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역삼동 화재 참사 당일 김혜경 여사의 이른바 '황제 골프' 의혹을 제기하자 청와대와 민주당이 허위사실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동반자로 거론된 프로골퍼 리디아 고도 당시 후원사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며 부인했고, 민주당은 주 의원 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새 법무부 장관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현안 대응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두 사람 모두 적임자라고 환영했지만, 국민의힘은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를 위한 인선이 될 수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국무회의 참석에 따른 중립성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개별 사건을 물어도 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1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김건희 씨의 추가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대법원에서 열립니다. 심문 당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구속 여부가 정치권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농어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인 CPTPP 가입은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농어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않겠다며 가입에 따른 피해를 확실히 보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초강세 지역까지 찾아 막판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탈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의회 장악 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경유 수입 관련 의혹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을 거론하며 관세를 50%까지 올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이란 추가 공격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패배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선거 이후 실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오는 31일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경비를 강화한 가운데, 지난 주말 시위에서는 대규모 체포와 양측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기물 파손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같은 무리의 참가자에게도 배상 책임을 묻는 법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I 산업 확장에 따른 반도체 호황으로 국내 경제 지표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청년층 고용 불안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청년들이 고용안정성과 소득이 낮은 노동시장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굳어지면서 성장과 고용의 격차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본계 투자그룹이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지분 공개매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공개매수 개시를 목표로 가격과 조건을 검토하고 있지만, JYP는 관련 제안을 받은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이 역삼동 연쇄 방화 사건 피의자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범행의 충격성과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피의자 신상 공개 절차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로 개인정보 수백만 건을 빼돌리고 금품을 요구한 해커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총책은 IT 비전공자로 블로그를 통해 해킹 기술을 익혔으며, 경찰 역시 AI를 활용해 일당을 추적했습니다.

■서울 잠수교가 개통 50년 만에 보행 전용교로 바뀌면서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공사를 위해 어제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으며, 통제 초기 일부 운전자들이 혼선을 겪었습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지상파 의학 드라마 '닥터X'가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뒤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영화 '암살자(들)'에 이어 현대사를 소재로 한 대중문화 작품들이 잇따라 논쟁의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강해져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해안에는 강풍특보 속에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고 바닷물 높이가 높은 대조기까지 겹쳐 해안가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