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친구초대프로그램으로 
쌩신입은 아니고 경력있는 신규전차장((구)KV-1S, T-3485 연구까지만 하고 접었던)((200판 이하상태의)분을 친구초대프로그램으로 같이하면서 소대플레이를 하고 있거든요.
신규전차장님의  현재 상태로는 Tiger1풀업, KV85풀업, T-3485 풀업을 갖추셨습니다.

간단한 제 소개로는 
4만판 정도 타고 엑셀 정도의 레이팅 지표를 갖고있고
최근에는 탱크탈때 10판중 2~4판정도의 빈도로 아군 경험치 1위하는 정도의 유저입니다.
(물론 이건 제가 티어업 위주로 하느라 10티어를 잘 안타는 편이라서 상대적 경험치 꿀빨기 좋은 6~9티어 위주로 타다보니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10티어만 탄다면 저정도 빈도는 안될거 같내요.)(그리고 제가 중전/중형 위주로 타는 부분도 있고요)

그래서 관련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잠깐 써볼까 합니다.
막 두서없이 이거썼다 저거썼다 할거여서 그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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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복귀하셨는데 게임하시다 채팅창에 한글로의 저의 찰진 욕을 보시고 전투후 소대플레이 같이 해도 되냐고 물어보셔서 
같이 잠깐 소대플레이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복귀하신걸 알게되었고 
신규전차장님이 티거 키우고 싶은데 새로 계정 만들어서 먼가 이것저것 신규계정 펌핑을 받고 티거라인 키우는게 나을지 고민을 말씀하시면서 
(기존에도 T-3485 와 KV1S 의 스톡을 타면서(그리고 거기까지 키우기까지) 고통받다가 접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신규계정 혜택, 친구초대코드 등을 한번 알아보겠다고 말씀드리면서 친구초대프로그램을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친구초대프로그램이 나름 융통성이 있어서 신규계정, 60일 이내 미접속 계정등이 아니더라도 전투횟수가 200회 이하인 유저는 다른 조건에 상관없이 신규전차장의 조건을 만족하게 되어있더라고요)

친구초대프로그램 2.0으로 초대하면서 
이게 아무래도 머니머니해도 친구초대프로그램 2.0 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소대플레이할때 신규전차장이 게임에서 얻는 경험치가 2배가 되는 부분이라고 보거든요.
펌핑펌핑!

신규전차장은 아무래도 4~7티어를 주로 타면서 키워야할테고
"선임전차장도 같이 소대플레이 해주면서 새로 테크 하나 같이 뚫어 키워봐"라는 부분도 워게이밍의 의도일거 같아요.

특히 집중훈련 이벤트 중인 테크는 같이 올리기 매우 아무래도 수월하겠죠.(물론 그 라인이 충분히 키우기좋은/타기좋은 라인이가는 별개로)

소대플레이하면서 이런저런 신규전차장한테 유용한 팁과 조언도 주고요.
저같은 경우는 듀얼모니터이기도 해서 디스코드로 신규전차장님의 화면을 다른 모니터로 보면서 좀더 미세할 플레이 요청을 드리기도 하는 상태입니다
인게임 뿐만 아니라 아웃게임(로비 등에서의)에서도 조언드릴만한게 많더라고요.
예를 들어

캠페인!
이거 기본 스타트가 안되어있더라고요.알려드리면 좋습니다.
물자키고 하는것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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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신규전차장님을 키워(?)드리는것은 여러모로 매우 편한편이긴 했습니다.

첫번째
경력있는 신입입니다!
진짜 와~~~완전 초보가 아닌 그래도 최소한은 알고 계신 상태였고
진짜 탱크 싸움 하는 느낌이 본격적이면서도 다른 티어보다 좀더 낮은 난이도로 느껴질 수 있는 6티어 구간이
2대나 이미 있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둘다 부품은 거의 스톡이고 승무원의 숙련도도 80~90%)

T-3485 와 KV85(구-KV1S) 가 있기때문에 6티어 소대플레이를 하면서 각종 임무와 이벤트를 진행도를 채우는데도 매우 좋은 편이였습니다. 부품업 하나씩 해가며 바로바로 만족감 얻으시기도 좋고요.
특히 두 전차가 6티어 명품전차들에 들어가는 녀석들이기도 하고 중전차/중형전차라 둘이 함께 각 전투의 플레이메이킹을 하는데 있어서 수월한 편이였습니다)
저는 T-34-85M과 슈말트름5호전차로 같이 플레이했고요.(슈말트름 5호전차는 6탑일때는 KV85 와 같이 살짝 중전차 플레이하는 롤로 플레이 했습니다)

덧붙여 어떤식으로 주로 플레이를 했냐면은 
1)중전차일때는(KV-85&슈말트름5호)
탑티어일때는 일반적인 헤비라인가서 대치/푸시/살살 끌어들이면서 딜량우위 플레이 중심으로 하면서 
코너끼고 티타임 주면서 와리가리 탄빼주기 시도하면서 빼꼼샷 빼꼼샷 하다가 상황 따라서 밀고 하는 등을 알려드렸습니다.

탑티어가 아닐때는 일반적인 중형전차 라인(맵에 따라 상이)을 간다거나 아군 헤비라인의 보조  또는 빈공간 메꾸기 위주의 플레이로 하였습니다.

중형전차 라인 같은 경우는 탑티어가 아닌 중전차라도 상황에 따라 라인브레이킹하는 플레이메이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물론 둘이서만 무리하게 시도하지는 않고 미니맵등으로 양쪽 전차 배치 상황이라던가 근처 아군에게 라디오, 핑, 채팅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서 등등)

2) 중형전차일때는(t-34-85&T-34-85M)
탑티어에 
중전차가 거의 없는 매칭인 경우에는 중전차롤
일반적인 경우는 중형전차라인 가거나 빈틈치기, 울프팩, 상황따라 중전차들라인으로 이동하여 보조 또는 푸시
제가 승무원이 4~5스킬이다보니 코팅광학장치 끼고 선시야 만들고 어글을 먼저 부담하는 플레이를 하여 신규전차장님이 가급적 안전이 보장되면서 딜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것을 중요하게 했습니다.
최우선 목표는 당연히 신규전차장님의 매판 가급적 많은 경험치를 벌 수 있게 하는 거니까요.(그래서 때로는 내 장전이 끝났어도 안쏘고 신규전차장님이 쏘게 하거나 궤도만 끊어놓거나 등등도 ㅎㅎ)


그렇게 중전/중형 풀업 시키고 복귀후 플레이 및 학습도 적당히 한후에는
티거라인도 병행하여 올렸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연말연시 이벤트로 인해서 3일만에 올렸습니다.
3티어부터 제가 보유한 각 프리미엄탱크로 
저는 주로 시야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탱크위주로 하면서(하다하다 4티어에서는 망리로 시야플을..제가 4티어는 경전이나 속도빠른 중형이 없어서..) 
신규전차장님은 골탄으로 저격구축롤을 주로 수행하게하면서 티어업에 필요한 부품업만 하면서 올렸습니다.
그러다가 5~6티어때부터는 중형전차/중전차롤로 복귀해서 싸웠고요.
(포위주로만 올라가있는 상태다보니 탑티어가 아닐때는 저격구축롤로도 적당하게)



두번째로는 연말연시 이벤트입니다.
(막바지였지만)연말연시이벤트를 끼고 했는데
척의 임무가 누적되어있는 상태방식이라
6티어 두개 타면서 임무가 계속 깨져서 
그로 인하여 신규전차장님이 크레딧이나 각종 소모품이나 승무원 훈련서, 전차도면 등을 무지막지 하게 얻었습니다.
(마지막날 장식 10단계도 완성하고 척의 임무도 척승무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막바지였지만)연말연시이벤트를 끼고 했기때문에
그래서 다 받은 후에 해당을 전부 티거승무원으로...
(정확히는 아직 티거연구가 안되어있기 때문에 독일 프리미엄 중전차로 일단 배속해놓고
(전차장 척노리스에다가 나머지 4명이 전부 눈의요정..)
티거라인 키우면서 티거 되기전까지는 그냥 전차 미적합 패널티 받으면서 태웠습니다. 
(크레딧 승무원 재훈련하나 100퍼 짜리 패널티 받으나 큰 차이없으니까..)
그러다가 티거 딱 사면서 티거로 골드 재훈련시키고(골드도 후술)
그렇게 고오오급 티거가 되었습니다.
척노리스의  임무로 인한 전차 할인은 전부 티거라인에 먹였고요.
장식트리 10단계의 전차도면 잔뜩 주는 걸 비롯해서 소형상자등으로 잔뜩 얻어진 전차도면은 전부
티거를 100프로 연구해두는데 쓰는등도 있고

눈의요정 선물로 인한 5배 경험치 임무도 티어업/부품업에 매우 쏠쏠하게 잘 써먹었습니다.

그래서 티거라인 3일만에 완성!(풀업까지 치면 4일이려나)

티거는 제가 마침 키우고 있던 45TP로 같이 플레이했고요.
머 플레이 방법등은 위에 나온것들과 비슷합니다.상황따라 등등등

연말연시로 인해서 크레딧도 풍족해서 사실 보통 신규전차장님들 상황에서는 하기 힘든
장비 3개 다 끼고 플레이하고 머 그렇네요.


세번째는.
역시 연말연시와 관련이 있는데요.
많은 전차장님들도 공감하시겠지만
월탱은 연말/연초에 상자로 현질하고 그걸로 1년 쓴다! 할정도로 매년 유료상자까기는 정말 혜자죠.

제가 같이 플레이하다보니까 이분이 잘 따라오기도 하고해서
위에 보면 화면 보면서 플레이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월탱 고인물(?)로서 골드 0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더라고요.
같이 플레이 하게된지 4일차인가에 소매넣기(?)를 해버렸습니다.(연말연시 정규 마지막 날이였습니다)
골드가 몇백 조차 없으면 장비를 땔 수가 없단 말입니다!!!

그래서
많이는 저도 부담스럽고 해서 
대형상자 11개 짜리를 선물을 했는데요.
상자까는것도 화면공유로 봤는데
여기서 
전차가 GSOR 하고 클립셔먼이라는 신규 골탱만 기가막히게 따악!!!!(특히 GSOR 은 마지막 11번째에...그 영상이 뜨면서 캬)
그래서 8티어 맛도 볼수 있고 구축 맛도 볼수 있고 클립 맛도 볼 수 있고 셔먼맛도 볼수 있고 장비도 골드로 땔 수 있고 떄론 승무원 재훈련도 골드로 할 수 있고

사실 초보자의 섣부른 8티어 골탱 탑승은 많은 다른 전차장님들에게 큰 고통을(적일때는 만세를?)선사할 수 있는데요.

GSOR 은 정말.... 
구축/기동좋음/관통좋음/목돌아감/클립임/부각좋음 등으로 인하여 초보자한테도 충분히 탑승을 권장할 수 있는 탱크인거 같습니다.

저격구축롤/중형롤을 앞선 부품업/티어업등을 하면서 살짝 숙지도 시켜놔서요.
장비도 기동성 위주로 세팅하게 해서 저격구축/기동구축/상황따라 서브중형 롤을 다 할 수 있게 했더니 좋아하시더라고요.

클립셔먼도 괜찮더라고요.
제가 밀리노프카에서 테3485M으로 시야중형 플레이하면서 그 일반적인 중형/구축 저격위치에서 빼꼼빼꼼 딜하게 하니까
바로 능력자/팀내 경험치1위 찍어버리더라고요.


친구초대프로그램 보면 단계별로 채권등으로 보상 받던데
솔직히 신규전차장한테는 자유경험치/프리미엄계정 1~3일치 크레딧 같은거 위주로 줘야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초보자한테 전쟁채권 줘서 머하지...(나머지도 훈장/문양)...
마지막에야 골탱 받기는 하지만 그 전단계들의 보상이 좀 신규전차장 입장에서는 너무 별로인거 같네요.
차라리 최종 골탱 보상을 살짝 떨어트리더라도 중간 단계들의 보상이 좀더 현실화되야 될것 같긴 합니다
게다가 골탱 얻어봤자 승무원도 같이 안줄테고
경험치/크레딧 펌핑해주는 것만으로는 좀 그닥.

선임전차장 입장에서는 머 마지막에 8티어 골탱 얻는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결론은....친구초대프로그램은 좀더 괜찮아 질 수 있다!
(사실 이 글은 결국 연말연시이벤트의 승리..)


죄송합니다. 글 제목과 내용이 너무 벗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