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실수
2014-03-23 23:49
조회: 1,419
추천: 0
(2) 또다시 찾아온 레오1을 팔아버리고 싶었던 날
먼저 발견해서 먼저 측면을 잡아서 골탄으로 사격했는데 도탄!
이미 여기서 한번 빡쳤지만 골탄으로 쏴버려서 공간장갑에 씹혔거니.. 해서 위치를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위치를 바꾼걸 알아채지 못했을 것 같았거든요.
자리 바꾸러 내려가던 도중에 카나번 발견. 망했다.. 싶었지만 다시 돌아가기도 늦은 상황이라 잡고 갑니다.
다시 올라가던 도중에 아티가 잡혀버렸네요... 쩝..
다시 T95 발견해서 측면을 잡았습니다. 아티가 한대 맞춰서 피가 4남은 걸 몰랐기 때문에(스팟이 없어진 사이에;) 고폭탄이 아니라 일반탄으로.. 생각해보면 피가 4 남은걸 확인하자마자 다시 숨어서 고폭탄을 장전했어야 싶네요.
여튼 여기서 또 도탄이 납니다. 어휴.. 궤도에 씹혔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음.
이미 다음 기회는 없을거라 생각하고 해치를 노렸습니다만 당연하듯이 빗나가고 빠지기 전에 격파당했습니다.
게임 끝나고 나가서 레오파르트1 팔아버리려는걸 한참동안 참아야했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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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샷 찍고 보니 나름 최대한 정확하게 맞추려고 측면을 조준했는데 생각해보면 저기서 차체 상부를 노렸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때는 상부 노리면 도탄각으로 빗나가겠지 했는데..
진짜 얼핏보면 명중률 좋아보이지만 중요한 순간에만 절 배신하는 레오파르트 1이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이런 상황을 겪다보니 내가 월탱을 접어야하는건가, 레오파르트1을 접고 다른 트리로 가야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가장 좋은건 유니컴의 손과 뇌로 교체하는 거겠지만.. ㅠㅠ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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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실수
월탱 X 정신건강에 좋은 트럭운전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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