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상당히 치프틴에 불만이 많이 있읍니다. 
무척이나 많이 있죠... 하지만, 저는 이런 치프틴이 왜 이런 장갑이 이런 두께를 가지고도, 더 무거운가? 
그리고 왜 영국군은 이런 치프틴을 채용하고 운영하였는가? 
또한, 치프틴이 정말 이란,이라크 전쟁등의 중동전쟁에서의 방호력은 실제 입증인데, 왜 이런 장갑을 가지고도 관통이 되었다는 자료와 진짜로 85mm전면 장갑인가?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왜 치프틴은 장갑의 두께가 앏은데 무거운것인가?
우선 지금까지의 전차 장갑에 대해 알아보죠. 현재까지 제가 알게된 장갑의 종류는 9가지입니다.
1.주조, 2.표면경화, 3.균질압연, 4.알루미늄 합급 , 5.경사 , 6.복합, 7.공간, 8.반응, 9.슬랫
사실 애매합니다... 5번부터는 뭔가 장갑의 재질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걸 모두 장갑으로 따지겠습니다..

그래서 치프틴이 이것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물론, 관계성이 있긴합니다...
일단, 치프틴은 1965년쯤에 mk.1부터 생산되어서, 장갑 증가가 한번도 없읍니다(?!)
이러한 치프틴은 균질압연장갑을 사용(제가 알기론)하며, 용접으론 기본적으로 리벳 용접을 주로합니다.
물론, 장갑증가가 한번도 없다니 무슨소리냐! 할수도 있읍니다.. 당연히 있읍니다.
왜냐? 바로 장갑주조능력이나, 더욱 발전된 영국철강산업(중요합니다. 이거..) 복합장갑의 등장이 그 예입니다.
물론, 복합장갑은 T-64가 세계최초, 그리고 영국이 1960년대 초범장갑을 만들었으나 M1에이브람스가 먼저 장착했지만...
그리고 치프틴은 900이란 버전부터 장착했으므로 복합장갑은 없읍니다...

그러면, 이러한 치프틴은 균질압연 장갑을 사용했고, 이 장갑을 mm로 표기하는게 일반적이 되었읍니다.
물론, 재질 적으론 복합이나, 알루미늄이 더 좋으나, 지속적이고 방호력 그리고 연도 적으로 결국엔 균질 압연이 채택되고, 1차 세계대전때도 여러 무기에 쓰이고, 원래 부터 전함 장갑 구조로도 쓰였으니다.

경사 장갑은 수직장갑보다 무겁다!
경사장갑은 수직적 구조의 장갑과 달리 경사각을 위한 쓸모없는 공간이 생긴다는 문제점이 있고, 전차 내부엔 장갑 이외에도 승무원과 모듈등이 꽉 들어차있읍니다.
경사장갑을 채용하면 경사장갑을 위한 쓸데없는 공간 때문에 내부공간의 활용에 어려움이 발생하며, 내부 승무원을 위한 공간이 비좁아져 전투의 효율성에도 다소 문제가 생기고 차체의 경사장갑을 지나치게 주게된다면 내부용적은 그대로라도 차체가 길어지며, 이로 인해서 차체기골의 자체중량이 늘어납니다. 즉 각도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적정 전고까지 올라가는데 거리가 더 걸리는 셈이죠 
길어진 몸체에 장갑까지 두르면 중량은 더욱 불어나게되고, 포탑에도 지나친 경사를 주게 된다면 내부용적은 더 줄어들어 최종적으로 탑승자들의 편의성과 전투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점이 생깁니다.
더군다나, 동일한 두께의 장갑판을 사용할 경우, 경사장갑이 수직장갑보다 더 무거워집니다. 
따라서 경사장갑판의 두께를 늘리면 수직장갑일 때보다 하중이 크게 증가하므로 측면장갑같이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곳은 그냥 수직장갑을 쓰거나, 경사장갑이지만 장갑판이 얇은 경우가 많습니다. (측면이나, 뒷면 보통 전차에 전면이 있다는것은 그곳을 보여주면서 싸운다란것, 사람도 갑옷을 입고, 방패를 쓰면, 방패를 든 쪽이 더 단단함으로 그쪽을 보고 싸우지, 방패들고 등지고 싸우지는 않는다...) 대표적으로 티거와 판터의 차이가 있읍니다.
그래서 레오파르드 2같은경우 초기형은 포탑전면부가 수직장갑입니다.(복합, 반응장갑을 떡지떡지, 나중엔 경사장갑..)

그런데, 왜 경사장갑이 더 경량이며, 방호력이 좋고 더 좋은 장갑설치방식인가? 하는 의문이 있읍니다.
위에서 말한대로라면, 같은 두께면 더 무겁고, 불필요 공간이 생겨서 불편한데 말입니다.
경사장갑은 무게 뿐만 아니라 경사설치로 관통거리를 늘리고, 도탄확률까지 확보하며, 전차 차체 전면처럼 원래 기울어져 있는 부분에 장갑을 설치한다면 당연히 경사장갑으로 하는 편이 나은 선택
전투에 필요한 영역만이 아니라, 전차 자체 계발영역으로 봐야하며, 예시로는 장갑으로 꽉채워야하는 포탑정면이나, 스프로킷까지의 차체 전면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치프틴이 무거운 이유는 치프틴은 균질압연(별상관없음..복합전엔 다사용했음)으로 만들어져서, 경사장갑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차체전면 경사를 72도까지 끌어올리고, 포탑 경사도 그만큼 끌어올리며, 차체의 길이가 길어지고, 영국 기갑군 승무원 안전 교리와 절차에 따라 생산되었고, 중도전쟁에선 더 강한 전차였지만, 격파 기록이 있는 이유가 승무원의 숙련도와 편의성에도 있으므로, 그에 따른 공간이 주어져서 그만큼 승무원 활동범위 + 모듈 수 + 내부장갑 +외 장갑 +경사장갑이라는 점이 합쳐저서 무게가 55t에 도달.

그리고, 영국군 자체가 사실 기갑병력을 2차세계대전에 존나게 써먹고 운영했지만, 독궈놀러지와 소련의 우라웨이브, 그리고 미국의 원조능력을 따라 올수가 없었으며, 영국은 이로서 기갑 전력보단, 공군및 해상전력증강을 꾀했고(실제로 1, 2차세계대전을 보면, 영국군의 공군과 해상력은 독일도 헉하는 정도, 당장에 스핏파이어, 허리케인만 봐도.. 그리고 헤리어도 유명하다. 물론, 현대전이라고 쳐야하지만..)
그렇다! 영국군의 전차도 사실은 본토 방어용이 주 목적이다! 영국땅에서 잘 굴러가고, 영국땅만 잘 보호해주면됨 ㅋ인것...

그럼, 왜 치프틴은 2세대 MBT중 최강 방호력이냐!(그리고 최강주포) 란 말이있다.
사실 지금 웨게이밍에서 공개한 치프틴의 장갑두께보단, M60이 더 두껍다(?!) 그러나, 이러한 두께의 차이를 치프틴은 전고와, 경사장갑으로 실 방호력 차이를 매꾸고 있고, 이는 중동전쟁에서 입증되었다.(사실 한국전에서 입증하면 비교되고 더 좋은데, 이놈의 영국군이 센츄리온 남아도는거 그냥 갖다가 투입함...)
그리고 레오1. 이놈은 최대 70mm.. 경사도 치프틴이 더 높다..(허나 2세대 MBT가 치고빠지는 기동전술을 주로 두고있다면, 치프틴은 상당히 이례적이고 이상한 전차.. 그리고, 전장, 전폭은 치프틴이 레오보다 작다(?!))
그리고 T-62.. 수치상으론 240mm이상이 나온다. 그러나 그것은 포탑 방호력(그리고 그 방호력은 치프틴의 주포에 뚫린다. 이유는 치프틴의 탄이 APFSDS탄이라서 T-62를 녹인다.) 차체를 따지면, 120mm정도까지 나온다는데, 경사각에 으해 충분히 비슷한 수치의 방호력이 나온다.
프랑스의 AMX-30....말도 말자... 장점을 사실 잘 모르겟다. 이게 프랑스 트리로 뽑힌다면 대체 무슨 장점을 가질지 궁금하다. 그리고 프랑스 덕후도 아니고, 밀덕도 아니고 영국만 파는 사람으로서 이런건 모른다. 프랑스 전문가가 알려주면 고마움!

여튼, 이례적이며, 2세대 MBT의 주제에서 벗어나있는데, 이렇게 써놓고 보면 이상한 점이 있읍니다. 바로 FV4202이다.
4202는 치프틴의 전 넘버링이며, 전 개발 전차이며, 실제 운행 2대가 있으며, 차체전면 71도 120mm이다.
그러고도 40t... 이것은 위에 제가 쓴 경사장갑의 무게개념을 다 무시합니다...
그리고, 4202의 실패 원인이 엔진의 미흡, 그리고 무게가 40t에서 증가하지 말것인데 자꾸 개량하면 증가해서 입니다.
사실 영국군은 이 전차를 40t에서 벗어나서 좀더 늘리는 방안.. 사실 센츄리온도 55t까지 늘어났으니, 50t이하여도 개발을 했다면 상당한 전차가 나왓을터인데...(FV4202를 싫어하는 이유 1.포방패의 부재, 2.105mm포의 빈약함?(HESH문제..?), 3.낮은 최고속도)


추가로... 치프틴.. 85mm로 나오는건 솔직히 많이 이상합니다. 차라리 장갑버프를 좀더 좋겠습니다만, 박물관 전시된 치프틴의 장갑이 복원판이 아닐까? 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강철판을 120mm로 만드는것도 비용문제가 있고, 아까 말했듯이 승무원의 편의도 있기떄문에 어쩌면? 하지만, 조종수는 그냥 죽는것인가 하기도 하고, 워게이밍이 전차 장갑 재질에 더 관심이 있다면, 어떤 전차는 고폭탄 방호력이 높거나, 성형작약탄 방호력이 높다! 라는 미묘한 차이가 있겠지만 없는게 함정...
근데 웃긴건, mm로 하니까 좀 애매한데, cm환산하면 8.5cm, 12.0cm임 물론 저 mm이 mm이 아니겠지만...(맞나?)

그리고, 언덕이나 경사로등에서 치프틴이 아래쪽이나 내려갈때 쏘면 다 뚤리겠네 ㅠㅠ 하겠지만 경사각이 상쇄되는 경우이므로 당연한거고 본래 장갑두께만 작용하기 때문에 뚫리기 쉬운거임
예를 들면 전차가 언덕에서 내려오는 경우. 전면에 경사장갑이라고 해도, 차체 자체가 앞이 낮고 뒤가 높아지는 상태기 때문에 적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수직장갑이 되는 사례임 이런 이유로 인해 급하지 않은 한 언덕을 정면으로 넘는 행위는 전차들이 기피해야 할 행동이고, 이건 기갑전투 교범이며, 교리에 나옴.
그리고 치프틴 자체가 기동성을 크게 안 본전차이기에 주로 시가나 평지등의 전투를 상정하고 있고, 경사장갑 두께 징징은 이제 제가 생각했을땐, 전차는 상단부 장갑이 얇아서, 자주포가 쏘면 얄짧없이 뚫림 ㅠㅠ 이랑 비슷한것같음...


여튼, 치프틴의 방호력및 무게, 장갑은 대충 이런다는거고, 틀린 부분도 있을거임
그리고, FV4202가 사실 포방패가 없다뿐이지... 치프틴보단 방호력이 더 높을수도 잇음. 포방패는 치프틴도 없어섴ㅋㅋㅋ
솔직히 영국군 최대의 실수같은... 포방패 없음... 목적이 사실 포탑 전면 보호가 아니라, 포수(사수)방어란 점에서 더욱 어이 없긴함...
이건 영국 우상 처칠님의 글... 치프틴 900에 주목할 필요가 좀 있긴함(물론 이거 안나옴요 ㅋ)


개인적의견으론, 치프틴의 장갑은 무언가 이상하다이다.
사실, 85mm인 이유도 없고, 위에 말한것처럼 복원형이라 하면 더 얇게 만들어도된다.
그리고, 실방호력 220mm정도의 방호력이 있는데, 이걸 영국군부가 모를 바보가 아니다.
워게이밍도 4202의 정보중에 71도 121mm 차체 전면장갑을 찾았기에 이렇게 만들었고, 무게도 40t이란다.
그럼 치프틴의 방호력은 대체... 점점 오리무중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