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력이 달랑 10올라가는데 무게는 무려 1.8톤이 증가합니다. 

추중비가 14.2에서 13.6으로 오히려 떨어져버려요;; 

이래서야 마력이 올라도 전혀 의미가 없죠. 기껏해야 화재 확률 5%줄어드는 장점 정도? 하지만 망리가 불은 무슨...

다만 홍리는 안 쓴다쳐도, 5티어인 셔먼3에서 최종엔진 뚫으려면 어차피 거쳐야하니 이걸 개발하긴 해야 하는데...

문제는 셔먼의 중간 엔진 남은 1개도 마찬가지인 똥엔진입니다. 무게 2톤 이상에 마력은 쥐꼬리만큼 올라가죠.

그래서 전 그냥 자경으로 영국 3티어 자주포인 섹스턴2 뚫고 그거 업엔진까지 자경 개발했습니다.

섹스턴 최종엔진이 셔먼3랑 파이어플라이의 최종엔진과 똑같은 거거든요.

셔먼3가 스톡부터 최종 엔진 개발하는데까지는 필요 경험치가 4380이고, 

로이드GC->섹스턴 뚫고 엔진까지 개발에는 3000경험치가 듭니다.(무전기 개발이 필요하지만 어차피 공용이고)

물론 자주포 안 탈거면 자경을 써야하니 단순비교는 힘들긴한데, 

그래도 고생없이 파이어플라이까지 최종엔진을 미리 뚫는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