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온 지 좀 되었다보니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디펜더는 그럭저럭 괜찮은 전차입니다.
13 57은 주력이라기보단 예능용이나 취미용? 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4호 슈말투릅은...패스


오비약트 252U(디펜더): 마법의 장갑

 - 강력한 펀치력, 8티어답지 않은 튼실한 방어력으로 P2W골탱의 서막을 열었던 전차로, 여전히 쓸만한 편입니다.
 - 440알파댐의 주포는 225의 관통력과 더불어 양호한 화력을 발휘합니다. 다만, 소련전차 중에서도 좋지 못한 조준성능으로 인해 중거리 이상 사격에서는 꽤나 하자가 있는 명중능력을 보여주므로, 근접전 위주로 활용해야할 것입니다.
 - 경사장갑과 공간장갑을 골고루 활용했으면서도 두께조차 얇지는 않은 장갑판 덕분에 방어력은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특히 소비에트 매직 아머라고 불릴 정도의 신기한 도탄이 간간히 벌어지다보니 '저걸 튕겨?'라고 할법한 상황도 심심치않게 벌어지기도 하죠. 문제가 있다면 그게 주로 적 디펜더에게만 벌어진다는 점입니다. 추가로 차체 전면 하부가 들창코를 연상시킬 정도로 넓게 올라온 편이라 그 점은 꽤나 눈에 띄는 약점이 됩니다.
 - 기동력은 중전차 평균 수준이거나 그것에 조금 미치지 못합니다. 분명 추중비는 양산형인 IS-6보다 나은 편임에도, 궤도성능이 제법 밀려서인지 체감성능은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집니다.

 # 저열한 주포 성능으로 인해 고수가 될수록 한계가 명확해지는 편에 들지만, 초보자가 별 생각 없이 몰면서 들이대도 위협적인 전차이기도 합니다. 특히 신묘한 장갑 구조와 묵직한 한 방은 결코 이 전차를 가볍게 볼 수는 없게 만들지요. 시간이 흘러 사기적인 골탱이 많이 나와서 필수구매 까진 아니게 되었지만, 여전히 강한 편에 드는 전차 중 하나입니다.


AMX 13 57 GF: 늦가을 모기

 - 월탱 모든 전차를 통틀어도 가장 짧은 탄간인 1초의 클립 연사력을 가진 경전차입니다.(기관총 종류는 제외)
 - 한 발의 대미지는 고작 90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1초 간격으로 무려 8발을 쏟아냅니다. 저구경이라 그런지 명중성능도 꽤 괜찮은 편이라, 한두 대 맞았을 때는 가소로울 수도 있지만, 3대 이상 맞고 있게 되면 상대는 상당한 빡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클립 재장전도 15초 수준이라 잠시 한숨 돌리고 오면 될 정도고요. 다만 경전차+저구경 특유의 낮은 관통력은 어쩔 수 없다보니, 골탄 사용비율이 높아집니다. 즉, 돈 벌기에는 그리 적합하지 못하다는 이야기죠.
 - 기동력과 생존력은 그냥저냥한 수준입니다. 7티어이다보니 비전도 장착할 수 없어서 이 점은 꽤 아쉽습니다.

 # 비전을 장착할 수 없는 7티어 전차이다보니, 8탑 이상에 불려가게 되면 저열한 관통력까지 곂쳐 할 수 있는 일이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7탑을 기도합시다. 8발로 상대를 괴롭힐 때의 손맛은 나름 쏠쏠해서 가끔씩 플레이해주기엔 괜찮은 전차입니다.



4호 슈말투릅: 생략...

 - 이런거 말고 EBR 75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