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세계수 불태운게 충동적으로 알고 실바 욕하시던데. 제가 본 소설 내용에서 1차가 말퓨사살 2차가 세계수 점령 이었던거로 압니다. 즉 세계수를 점령한다쳐도 말퓨가 살아있는 한 얼라들의 희망을 꺾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계획한거죠. 맨날 나엘들 궁지에 몰리면 하는 말이 샨도께서 구원하신다 하니 말퓨부터 족쳐야한다고 봤죠. 그러나 명예충 코스프레 노땅이 여윽시 본인의 위대하신 명예를 위해 말퓨를 살려준 바람에 그 사실을 안 실바가 표정관리 안되는 장면도 나왔고요. 제 생각엔 세계수 불태운건 충동적인 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세계수 불태움 → 얼라들 단합 + 빡돔 → 로데론 침략(역병으로 몰살유도) → but 제이나 캐리로 수장급들 모두 생존(실패) 순서인데, 실패하긴 했지만 말퓨 생존 소식듣고 개빡쳤던것 치곤 순간적으로 굉장히 훌륭한 계획이었다 생각이
듭니다. 나타노스 조차 세계수 불태우는걸 어리둥절했기에 실바의 행동이 충동적이었다고들 하는데 그 순간에 급변한
계획을 모른 나타노스가 불태우잔 소리를 듣고 어리둥절 안하는 게 더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 보구요.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소설에서 주연급으로 자주 나왔던 나엘 파수꾼에서 옛날 자기 모습이 겹쳐보였고 그녀랑 말 싸움하다가 빡돈건 맞는데 그 때문에 충동적으로 태울만큼 실바가 병신은 아니었다는게 그 이후 내용에서 나오는데... 같은 내용을 읽은게 맞나 싶를정도로 왜 다들 실바나스를 충동적인 사람으로만 보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 어그로로 보일지경..
갠적으론 굉장히 블쟈가 띄워주고 있다고 봅니다. 되려 아직까진 얼라를 군사력만 강한 호구처럼 보여주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