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대전쟁의 절대악인 오크를 명예로운 종족으로 포장하며
오크가 명예적인 존재임을 부각시키는데 중심적으로
다뤄진게 쓰랄과 사울팽입니다.
사울팽은 아시다시피 전쟁으로 인한 PTSD로 고기를 못 먹죠.
그러면서 최전방에서 호드의 명예를 위해 싸웠습니다.
사울팽이 가로쉬 휘하에서 가로쉬에게 반기를 든 적은 없습니다.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오크가 아닌" 사마귀를 몇 명 죽입니다.
사울팽이 오크에게 해코지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그럼 왜 실바나스에겐 이렇게 반기를 들고 주저하느냐?
간단합니다.
"오크가 아니니까".
기존의 뉴 오키쉬 호드가 추구하던건 오크의 명예입니다.
트롤, 타우렌, 언데드, 블엘, 판다렌, 고블린, 그외 종족들이
외치는 공통된 명예관은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