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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13:19
조회: 3,066
추천: 10
제이나 '배신' 관련해서 소설좀 그만씁시다아니 왜 부분이 잘못된것도 아니고 아예 틀려먹은걸 자랑스럽게 아는척하면서 올리는건가요. 식겁했네요 보고
제이나의 '배신' 부분은 각 인물간의 입장이 서로 복잡하게 얽힌 에피소드인데 그걸 단순하게 이해하려 하면 무조건 오해가 생깁니다 1. 댈린은 2차 대전쟁(워크2) 때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오크들과 피터지게 싸웁니다. 이 과정에서 자기 아들을 오크에게 잃습니다. 2. 워크3 오리지날 내용 스랄의 오크와 제이나가 이끄는 인간들이 메디브의 인도를 받아 칼림도어로 넘어갑니다. 칼림도어에서 메디브의 주도 하에 인간, 신생 호드(오크 검은창트롤 토착종족 타우렌), 나이트 엘프 연합이 형성되어 하이잘 산 전투에서 아키몬드를 격퇴합니다 즉, 스랄의 호드와 제이나의 인간은 세계의 멸망에 함께 맞서 싸운 강력한 동맹관계입니다. 사실 둘은 하이잘 산 전투 이전에 이상한 거 마시고 맛이 간 그롬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때부터 동맹이었습니다. 3.워크 3 확팩 오크 캠페인 하이잘 산 전투 후 제이나의 인간들은 테라모어에, 스랄의 호드는 듀로타에(과거를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일부러 척박한 땅에 자리잡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영 안좋은 결정이었죠.) 자리잡습니다. 댈린이 쿨티라스에서 함선을 이끌고 제이나를 찾으러 칼림도어에 옵니다. 하필 내린곳은 듀로타였고 오크를 발견한 댈린 측 인간들은 당연히 드 죽여버리려 하죠. 3-1. 디테일 생략하고, 제이나가 렉사르 일행과 같이 있을 때 댈린과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댈린은 렉사르 일행을 보고 죽이려 하고 만류하는 제이나 말을 귓등으로도 안듣고 씹어버립니다. I know better. 내가 너보다 얘네를 더 잘 알아 하는 태도로요.(부분적으로는 사실입니다. 댈린은 오크와 함께한 3차 대전쟁을 모르고 제이나는 오크가 미쳐 날뛴 2차 대전쟁을 경험 못했죠.) 3-2. 제이나는 동맹 오크와 아버지 댈린 사이에 껴서 미쳐버리고 그러는 와중에 렉사르는 호드의 동맹들을 규합해서 댈린을 물리칩니다. 댈린은 패퇴하고 제이나의 도시인 테라모어로 물러가고, 스랄은 댈린이 살아있으면 또 처들어올게 확실하니 아예 없애버리기로 하고 테라모어로 갑니다. 3-3. 어떤 식으로인진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제이나는 스랄 측에 길을 알려주고 해상방어를 뚫고 도시로 갈 수 있도록 정보를 줍니다. 3-4. 테라모어 공성전? 시가전? 직전에 제이나가 스랄에게 '나는 이 전투에서 빠져있겠다. 아버지가 자기 병사들을 징발해서 쓰고있기 때문에 그들도 싸울 수 밖에 없겠지만, 자기 사람들과 터전은 남겨달라'고 부탁하고 스랄이 빋아들입니다. 미션에서는 제이나 진영 건물을 파괴하면 안되는 식으로 구현되고요. 그리고 댈린은 여기서 죽습니다. 이게 원래 스토리고요. 최근 연대기인가 뭔가에서 3-4 부분이 좀 바꼈다고 하더군요. 다른부분은 그래도 동일할겁니다. 개인적으로 결국 댈린도 스랄도 그리고 제이나도 자기입장에서 다 맞는 선택을 했다고 보입니다.(이때기준으로는요.) 즉, 제이나의 배신은 쿨티라스와 댈린 입장입니다. 전체적인 시각으로 보면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결정이었고요. 사족으로 유튜브에서 정리된 영상인데, 댈린이 죽고 나서 제이나는 Father, You wouldn't listen 이라 하고 최근 전쟁인도자에서는 Now I'm listening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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