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에서 이야기하는 역병은 생화학무기입니다.

단순히 세균뿐만 아니라 살을 녹이는 맹독이나 질식시키는 가스도 포함됩니다.


걔내들이 슬라임처럼 뭉쳐서 움직일 수도 있고,

투석기에 실어서 공성전이나 대공방어에도 쓸 수 있습니다.


화학지식에 강령술과 연금술을 스까서 만들기 때문에 원리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국제적으로 눈치를 보기 때문에 대놓고 못쓴다는 거 뿐이지  

현실에서도 편지봉투에 흰색가루가 있다면 '아 죽는구나' 해야 합니다.


와우에서는 국제적으로 법을 만들 수도 없고, 지키지도 않을 것이 분명

언데드들에게 인도적인 관점을 바라는 것도 우스운 일




그래도 게임이라고 용들이 지역을 불태워버리거나 제이나나 멕카토크는 얼려버려서 해결하긴 하던데...



현실에서도 화생방무기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얼라가 할 수 있었던 판타지적인 대책이 있다면 오히려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