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에브 : 시라님은 해안선 정찰만 하시고 나머지는 티란데 지키져
시라 : ㅇㅋ 알았음

티란데 : 엘룬... 엘룬...
마이에브 : 티란데 파밍 언제끝남?
티란데 : 거의 다 끝났음
티란데 : 좀만 기둘

시라 : 앗! 저기 더러운 호드가!?
시라 : RWEQ!!
나타노스 : ?? 얘 혼자 뭐하지

(아군이 당했습니다)

시라 : ???
마이에브 : ???
시라 : 왜 아무도 안옴?
마이에브 : 아니 거길 왜들어감
시라 : 에휴 ㅋㅋ 감시관 수준

시라 : [전체] 우리편이 나한테 정치질한다 ㅋㅋㅋ
시라 : [전체] 야
시라 : [전체] 내가 잘함 마이에브가 잘함??
나타노스 : (??? 앗싸꽁승)
나타노스 : [전체] 당연히 시라님이 잘하죠 ㅎㅎ

시라 : 들었냐?
시라 : 시발 빨리 사제로 승급하든지 해야지
시라 : 감시관 새끼들 수준떨어져서 못해먹겠네
시라 : 나 던짐 ㅅㄱ
마이에브 : 아니 ㅁㅊ

티란데 : ㄴㄴ 님들 멘탈잡으셈
티란데 : 저 잘컷으니까 끝까지 한번 해보죠

(탑에서 묵묵히 패왕이 되어 내려온 노루)

노루 : 자연이 그대를 거부하리라!
브린야 : 꽥!
노루 : 흠, 잘했군
나타노스 : 아니 미친년들 한명없는데 웰케쎄

마이에브 : 시라님 님만 제대로 하면 이김
시라 : 좆까
시라 : 마이에브는 할망구~~ 엘룬은 우릴 버림~~
마이에브 : 아 ㅅㅂ 진짜


아마 이런 식의 심리가 작용하지 않았을까
개연성있는 스토리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