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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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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r유출 영상에선 세뇌중인 데렉을 도중에 구출하던데..이번 바인의 제안이 들어왔을때
필자는 털끝만큼의 망설임도 없이 나타노스한테 보고했다. 뼛속까지 포세이큰인 필자는 실바나스의 무리수들이 불필요한 적과 호드의 분열을 가져오진 않을까 심히 염려하긴 하지만 포세이큰에게는 역시 어둠의 여왕 뿐이니까. 사울팽의 그때처럼 이번에도 난 어둠의 여왕을 따르기로했다. 나타노스는 자신이 모든 책임을 져줄테니 바인에게 장단을 맞춰준 후 상황보고를 하라고 했고 바인은 이제 포세이큰이 된 파도현자 젤링의 도움으로 재빠른 복수호에 구금되어있던 데렉 프라우드무어를 구출해낸다. 그 과정에서 포세이큰 몇몇이 희생되었지만 과연 자비로운 타우렌의 부족장 투항하는 자는 목숨을 끊지 않고 보내주는 바인. 전장에서 자비를 배풀다니.... 고귀하고 어리석고 멍청하기 그지없군. 탈키엘이 나즈막하니 속삭인다. 깔끔한 뒷처리를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야. 확실히 선량한 타우렌이라 그런지 포세이큰에대해 잘 모르는것이 확실하다. 젤링과 바인. 필자와 데렉을 실은 재빠른 복수호는 테라모어로 향하고. 거기서 다자알로의 원수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만난다. 바인의 의도를 몰랐던 제이나는 언데드가된 데렉을보고 열화와같이 분노하며 전투를 준비하지만 그래도 가족이라 이건가. 데렉이 자신은 세뇌되지 않았으며 바인이 도와서 여기 올수 있었다고 하자 제이나는 마법을 거둔다. 데렉은 가족의품에 남고 바인은 고향으로 떠났다. 가여운 바인. 당신의 선의가 어떤결과를 낳을까 데렉도 곧 알게 되겠지 언데드가 되어서라도 살아가겠다고 하는것이 얼마나 힘겨운일인지..... 문득 판다리아에서 만났던 호젠 리코가 생각났다. 키린은 행복하려나 아니면 다시 시체가 됬을려나.. 나타노스에게 상황을 보고하자 그는 부들부들떨어가며 분노했다. 매번느끼지만 쿨시크하게 생겨선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듯하다. 제가 이번에 경험한 전쟁 대장정 내용을 적은건데여 제목에 적어뒀듯이 세뇌중이던 데렉을 구출하는 과정은 삭제되고 없는듯합니다. 저는 나타노스에게 보고했지만 보고하지 않은분들중에서 데렉의 세뇌를 도중에 막는 퀘를 하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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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크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