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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16:55
조회: 20,112
추천: 91
실바나스가 흑화한 정확한 이유일단 실바나스는 언데드입니다.
언데드는 몸이 자라나거나 하지 않죠... 여기서 큰 비극이 생기게 됩니다. 뭐냐? 머리카락도 다시 안 난다는 점이죠. 빠지는건 그대로거나 더 심해질거구요. ![]() 오리지널->불타는성전->대격변->격변의 아제로스 순입니다. 뭔가 느껴지시는 변화가 있으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점점...쓰고있는 후드가 깊어진다는 점이죠... 불성때까지만 해도 나름 풍성충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대격변부터 갑자기 후드를 쓰고 나타납니다. 격아땐 더 깊어진 후드에, 뭔가 부자연스러운...후드에 마치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머리카락이 보이네요. 아마 잘은 모르지만 저 후드 안쪽에는 훌렁 벗겨진 민머리만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 최근 낫띵좌로 등극하신 시네마틱의 모습입니다만...앞머리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군요? 해결책 없는 상황에 측면좌가 갑자기 던져준 대족장 자리까지!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쌍끌이 탈모 상태입니다. 천사의 마법랜턴에 풍성해지는 소원을 빌려는 순간 겐 그레이메인이 온몸이 풍성한채로 나타나 부숴버리는 일도 있었죠. 이러저러한 극도의 탈모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가정하면 실바가 갑자기 빡친 장면도 이해가 갑니다. ![]() 바로 얼마 남지 않은 머리카락을 사울팽이 잘라버릴뻔 했던 것이죠... 이새끼가...? 이러고 뒤돌아봤는데 눈에 보이는건 바로 풍성충 사울팽입니다. ![]() 얼마나 풍성한지 저거 아래로 길게 땋은것좀 보세요; 아 고우시다 ![]()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지만 보이는건 모두 풍성충들뿐... 머릿결 곱기로 소문난 안두인에 동지라고 굳게 믿었건만 갑자기 머리가 자라나서 등장한 스랄까지... ![]() 깊은 빡침에 탈모빔을 발사해버리고 말죠. 저 이 악문 것 좀 보세요; 탈모환자의 남은 머리는 건드는거 아닙니다. 죽어요; ![]() 마지막까지 풍성충들에게 머머리의 저주를 내리며 사라지는 모습입니다. 대머리 놀리지 맙시다. |







켈투자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