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 리포지드를 하면서 현재 언데드 캠페인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어...;; 약간 쇼크네요. 공포의 군주들에게 각자 고유 모델링들을 조금씩 부여해서 차별화한 건 좋은데 아네테론 왜 이렇게 살이 쪘나요(...). 메피스트로스가 위통을 까고 하의만 입게 된 건 그렇다쳐도 그 간지나는 드레드 로드가 뚱보 악마가 되다니... 저건 그냥 임프어미 TS버전이잖아요...;;

거참, 리메이크의 수혜자들도 있지만 리메이크로 오히려 이미지가 추락한 케이스도 있군요(초기에 부실하게 출시해서 이미지 폭락해서 게임이 이미 소 떠난 외양간 된거야 차치하더라도). 성기사의 부활 스킬에 발키르가 나타나는 걸로 이펙트가 멋있어진 거라던가 스컬지의 강령술사가 좀 더 간지나는 느낌이 되었다던가 하는 긍정적인 면들도 있지만 이렇게 개성을 살리는 와중에 너프를 먹는 케이스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