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 왜 우리는 영혼들이 곧장 나락으로 보내질걸 알면서도 영혼들을 데려오는 건가요?

군정관 아드레스테스:
영혼들이 적절한 영역에 보내지도록 하는 건 우리 의무가 아니다. 그들을 장막 너머로 데려오는 것이 우리 의무지.

집정관 님은 남은 무궁한 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고 계신다. 무엇이 됐건 우리는 우리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그분을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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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집정관과 키리안들이 사실상 나락의 힘을 키우는데 일조한 셈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