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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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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 재밌긴 한데사후세계의 압도적이고 초월적인 그런 느낌이 없음. 이게 군단때 우리 위상을 너무 높여줘서인지, 악당들이 아무리 위압적인 분위기를 잡으며 등장해도 허약해보임. 왠지 좀 싸우면 썰수 있을 거 같고... 티탄관리인을 꼬붕으로 부리며 아르거스를 누비다 오니까 누굴 봐도 별 감흥이 없음.
승천의 보루, 레벤드레스는 아제로스 내에서 발견된 새로운 대륙 탐험하는 느낌이고, 말드락서스는 동부 역병지대나 노스렌드의 숨겨진 스컬지 본진 분위기. 몽환숲은 스토리라인 좀 선보고 대빵을 겨울여왕에서 프레이야로 바꾼 다음에 '에메랄드의 꿈' 이라는 이름으로 냈어도 별 위화감 없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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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