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켈투자드에 비하면 캘타스는 키리안급 아님?

나라가 거의 망한 상태에서 왕으로서 어떻게든 백성들 살려보겠다고 사방팔방 온갖 뺑이를 치며 돌아다니는데 본인 의도와는 달리 손대는 일마다 망함. 워3때의 행적만 보면 그 불쌍함이 스타의 제라툴과 맞먹음. 진짜 의도는 좋은데 하는 일마다 꼬이거나 폭망했다는 점이 닮음.

그리고 폭풍우 요새까지만 해도 제정신 붙잡고 있었으며, 심지어 처치 대사까지 "쿠엘탈라스를 위하여" 였을 정도.

페도 귀쟁이 밈 빼면 잘못이라봐야 마지막에 정신 미치미치한 상태에서 킬제덴 소환하려다가 몰려온 유저들한테 맞아죽은 게 전부인데, 마지막께 좀 크긴 했지만 그 직전까지는 오히려 불쌍한 인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