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유산퀘 하면서 감동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워크래프트 사가 내에서 오크의 서사는 막을 내리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그동안 오크 호드에 적으로 간주되거나 반동 분자로 여겨진 부족들 자체가 통합된 아제로스의 오크로 편입되면서
오크 종족 내에 존재하던 반목과 갈등의 서사는 다 막을 내리는 느낌....
이제 거대한 대의에 맞서 함께 규합할 뿐 더 이상 오크라는 종족 자체의 서사가 진행될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워크래프트 3부터 스랄이 목표한 바가 달성된 동시에 아쉽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