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군단 다음확장팩인 The War within을  '내부 전쟁' 으로 부르는게 조금 불만족스럽습니다.

저는 '내면 전쟁'이 어떨까 싶은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네마틱 영상에서 스랄과 안두인 





스랄과 안두인은 각각 가로쉬와 간수관련하여 내면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회복중인 지도자입니다.


The War within이라는 2014년 드라마 줄거리도 보시죠.



남자주인공이랑 안두인이 겹쳐보이지 않나요?

분명 사람내부의 심리적인 상처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내부' 라고 하면 직관적으로 그냥 무언가의  안쪽 부분 정도로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내부' 라고 하면 한가지 의미로 받아들이지만, 

'내면' 이라고 하면  1)무언가의 안쪽 2)심리적  둘 다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2. The War within 지역으로서의 의미

물론 The War within이 도른의 섬 지하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제로스의 내부= 지하이므로, 내부 전쟁이다.
라고 적을수도 있겟죠.



하지만 시네마틱 영상에서 티탄 아제로스가 내면의 상처를 입은  안두인과 스랄을 부르는 이유가 있겠죠.
살게라스검의 지옥마력과, 간수의 죽음마력. 고대신들의 공허마력, 티탄의 비전마력, 본인이 가진 정기의 힘



피림의 이야기: 태초의 존재가 설계한 6대 우주론은,  7대 우주론으로 '변하도록 의도된건가? 의도되지 않은건가? 

와우에 존재하는 모든 힘들의 영향을 받은 아제로스는
여섯이자 하나인 존재이다.  

이런 아제로스의 내면은 혼란스럽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다.







시네마틱 영상에서 인물 내면의 감정 변화가 핵심내용입니다.  안두인의 심리변화가 <The War within> 확장팩에서
아제로스의 변화를 암시한다고 봅니다. 


 
확장팩 직전인 10.2패치 에메랄드의 꿈도, 생명의 적응과 변화에 대해 한마디 하고 있죠.   




이런 암시들을 종합해 보면, 
세계혼 서사시의 첫번째로서,  아제로스 세계혼의 '내면 변화'를 다룰거 같지 않나요?
안두인이 신념을 되찾으며,  샬라메인에 빛이 돌아오는 연출이 있지 않을까요? 

따라서 The War within은  '내면 전쟁'으로 번역하는게 적절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