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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 아이디 '미아리챙'을 쓰는 유저가 일베냄새나는 글제목에 이어 노루헌터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글을 썻네요.

 

캡처한분이 댓글로 뭐라고 하니 친절히 '노루헌터님' 운운하며 답글까지 달아주는 모습이 참 보기싫네요.

 

 

 

그런데, 저 '미아리챙'이라는 아이디가 웬지 낯이 익네요? 우선 검색을 해봤습니다.

 

서버 게시판에서 게시물 검색은 막혀있지만, 사용자 아이디 우클릭 후 검색은 아직 되네요.

 

보기싫다고 단순히 차단하고 넘어가면 이런건 못하겠죠. 10월 말부터 글을 몇개 쓴게 보이네요.

 

 

 

 

흠...? 위의 글 내용과는 달리 이전에 썻던 글들은 제목이 비교적 정상적이네요?

 

일단 "가직 1+1에 대해서" 라는 글을 클릭해봤습니다.

 

 

이 글에서 미아리챙은 일견 우호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도 쉴더 소리를 듣기는 싫었는지 제일 아래 항목에서는

 

1+1 공장인 노루헌터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있네요.

 

인성을 의심해야된다느니 그 공장을 차단하자느니 하면서 노루헌터를 싫어하는 유저 중 한명인 척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에휴 일베 쌀먹충 놈들이 문제야 문제" 글을 클릭해봤습니다.

 

 

여기서는 대놓고 노루헌터를 욕하진 않지만 글의 뉘앙스는 누가봐도 1+1팟 공장과 그에 연관된 유저들을 욕하는거죠.

 

이젠 "입장 /놀이터 ............." 글을 보겠습니다. 사실 저 글 때문에 제가 미아리챙이라는 아이디를 기억하고 있었죠.

 

 

[파티채널에서 잡담하지 말고 놀이터 채널 들어와서 같이 놀자]는 요지의 글입니다. 자기 아이디는 숨겨놓고

 

불특정다수의 아이디는 대놓고 공개하고, 심지어는 귓속말의 대상까지 가차없이 공개해버리는 개념찬 글이네요.

 

파티창에 노루헌터가 꾸준히 파티모으는거 보고 비난 한마디 하니까 이전의 '군단의손아귀' 마냥 20초? 도 안되서

 

저런 귓말이 오더군요. 그래도 저때는 파티창에 뻘글 올라오는거 싫어하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거절 의사를 밝히고 말았습니다.

 

 

 

11월 7일까지도 일베충 놈들이 문제다라거나, 놀이터 채널에서 같이 놀자거나 하면서 정상인인척 하던

 

인벤 아이디 '미아리챙'은 이틀만에 무슨 심경의 변화를 겪었길래 차단해야 할 대상에서 '노루헌터님'으로

 

태도를 바꾸게 되었을까요? 이런 유저가 추천하는 놀이터 채널은 어떤 곳인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들어가서 놀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막공 모으는 글을 클릭해보니 자기 아이디도 공개햇네요. 아카쨩얍얍 / akaveronica 이라네요.

 

그리고 저 글에는 화제의 인물 노루헌터가 댓글을 달아놨더군요. "좋은일 한다 친구야" 라고 말이죠.

 

아무리 사람 일은 모르는거라지만 이틀만에 이렇게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는건 믿기 어렵네요.

 

차라리 원래부터 미아리챙도 노루헌터와 같은 족속의 인물인데 그동안 정상인 코스프레를 했었다고

 

하는게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건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