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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6 11:45
조회: 1,003
추천: 9
라면때문에 한때 어두웠던 나의 과거 ...예전에 미국의 어느교수가 2차대전 전에 일본의 대학 강단에서 단 한마디만 하고 내려온적이 있다.
Boys , Be Ambitious !!
의역해서 소년이여 야방을 가져라 !! 라고 국민학교때 선생님에게 배운 나는
한번 라면 10개 먹어보는게 야망이었다. ㅇㅅㅇ;;
그렇지만 라면때문에 오래된 친구와 멀러지고 난 뒤로 그 야망은 물거품 처럼 사라졌으니...
(배경음악 Megadeth의 In My Darkest Hour)
고3 졸업하고 얘기다...
그날도 무지 배가 고팠다...
내 동생이 나에게 이런 애기 한적이 있다....
"남들은 배가 비워지면 쪼금식 채울려고 먹는데....오빠는 늘 채우고 다니다가 쪼금식 빼면(^^;;) 채우고 다니네...."
어쨎든....
한참 많이 먹을 때라서...배고픈 한친구와....
저녁에 식당에 일하고 있는 친구 집에 놀러 갔다....
그날따라 유달리 바쁜 친구는 자기집 열쇠를 주면서 오늘은 바쁘니 집에가서 라면 먹고 있으라고 했다...
할수없이 열쇠를 받고 그 친구 집에 도착한 우리는 찬장을 보니.....
먹으면 신복한 행라면도 아닌 구수한 안성탕면이 7개 있었다...
당시 라면 전문가 였던 내가 끓이고 같이간 친구가 상차리기도 했는데...
라면이 다 익어 갈떄쯤....
갑자기 배가 아프다면서 친구놈이 장실을 가는거였다....
다 끓인 라면을 들고 기다리던 나는.....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니 먼저 먹고 있으란다...
그래서 먼저 먹었다...
한참을 먹었다...
친구가 일보고 나왔다...
라면이 없었다....
불을까바...바뿌게 먹다보니....다먹게 된거다...
한동안 빈그릇과...빈 라면봉지 7개와....내 얼굴을 둘러보던 친구는....
아무말없이....줄담배만....피워댓다.....
10분간에 정적이 흐른 후.....
이윽고.....
입을 열었다...
"야...이....개X끼야....니가 인간이냐 !!! "
그리고 침묵....
겨우 라면 몇개 먹고 졸지에 개X끼가 된 나는.......
무척 우울했다....
어느덧 내 두눈에는 습기가 차고 이었다....ㅠ ㅠ
그 뒤로는 그 친구와 한동안 말을 안했었다......
그래서 그뒤로는 나는 안성탕면을 잘 먹지 못한다.....
혐오스럽게 쳐다보던 그 친구 얼굴이 생각나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당시는 나에게는 무척 어두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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