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으로 열번만 가보자! 결심을 하고

처음 무작 신청해서 열린 곳이 그림자성채

30초에 한번씩 /공격 메세지를 뿜어내는 조급증 냥꾼과(싸우고 있는 와중에도 메세지 나오는)

보이는 몹은 어디에 있던 무조건 공격하고 보는 법사가 포함된 팟을 만났어요

그렇게 안도와줘도 충분히 정신없는데 사방에서 몹을 땡겨오는 법사와 냥꾼 

열심히 힐하는 힐러가 땡겨오는 몹들의 타겟이 되어 탱보다 어글 잔뜩~

냥꾼이 데려온 돼지가 나보다 어글도 더 잘먹고 탱도 더 잘하는거 같은 착각도 들고

그렇게 저렇게 첫 탱커의 시험장 그림자성채가 끝나고

몇번 더 무작 신청해서 가봤는데 길도 알고 공략도 알지만

이게 알고 있는것만으로는 부족하더라구요

저렙던전도 이렇게 난리치며 하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생각만해도 어질~

아무래도 탱은 뒤에도 눈이 달려 있어야 할거 같고..

상황에 따라 쳇도 빨라야 할꺼 같고..

멀티가 느린 저로서는 너무 힘들었어요

탱으로 열번 다 채우지도 못하고 딜로 바꿔서 던전을 갔는데

우와~~~~ 가벼운 발걸음 

신나게 쓱싹쓱싹 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맘껏 발산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얻은 결론

그냥 딜러와 힐러로 만족하는 삶을 살기로 했어요

저에게 탱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였습니다 (음.. 갑자기 떡볶이 먹고 싶어진다)

탱 여러분 존경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판다 근딜들은 무지 시끄럽네요
한대한대 몹을 칠때마다 기를 모아서 치는지 태권도 기합소리를 냅니다
오밤중에는 원거리 캐릭터를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