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제 글은 어느 특정인들을 대상으로 올린 글이 아님을 먼저 밝혀둡니다.

 

 

 

게시물들을 보니까 '토론'이라는 화제가 몇 건 올라왔는데요. 물론 해당글에 달린 댓글들의 의견까지 포함하면

 

오늘의 불군섭게 관심사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토론에 대한 많은 여러분들의 의견과 생각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토론은 이런것이다'

 

 

에 대한 제 생각을 올려볼까 합니다.

 

 

 

 

 

일단 사전적 의미부터 나열해보는 것이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이해를 쉽게 도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론 :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

 

논의 : 어떤 문제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내어 토의함. 또는 그런 토의.

 

토의 : 어떤 문제에 대하여 검토하고 협의함.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요점정리'를 하자면,

 

토론이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면서 시작하고, 의견들을 구분하여 검토하고 협의하는 것입니다.

 

협의가 때로는 양쪽이 원하는 대답이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대안'을 제시하고

 

그 대안대로 행하게 됩니다. 사회조직체에서는 이러한 협의가 하나의 조례 및 회사내규(사칙)가 되곤 합니다.

 

 

 

토론에서 명확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느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생각은 해당 토론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또는 해당 글을 읽은 네티즌들도 포함) 사람들의 개인적인 판단에 맡깁니다.

 

하지만 토론에서 명확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지만, 명확한 '정리'는 존재합니다.

 

손석희씨가 예전 TV프로그램에서 훌륭한 진행자로 명성을 떨친것도 여러 의견을 명확하게 정리한 능력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토론은 이러한 '정리'를 맺음으로써 해당 토론을 마침과 동시에 새로운 토론을 제시하는 종착점이자 새로운 시작점입니다.

 

 

 

 

토론해보자고 해놓고 자신의 의견만 단도직입적으로 올려놓고 스스로 맺음말(?)로 정리하는건 토론이 아닙니다.

 

토론 제시글에는 맺는 부분이,

 

'내 의견은 이러한데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라는 물음표로 토론의 시작을 열어야지, 마침표로 끝맺음을 맺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댓글에 달리게 되면, 처음 의견 제시자는 여러 사람들의 댓글을 참고하여 부가적인 의견을 계속

 

생산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정리해나가면서 의견을 계속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언젠가는 끝맺음을 맺겠지만요.

 

 

 

적다보니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