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 호드에서 야냥 "고로리" 로 와생 즐기고 있는 유저 입니다.
(왠만하면 글 같은거 안올리는데, 너무 황당해서요)

오늘 검떼 20단 돌다가 이상한 힐러님을 한분 만났는데,
참고하셔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파티에 주술님이 계시기도 했고, 파열 주간이라 검떼는 빅풀이 많아서 끈기펫을 드는게 나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주술님께 블러드를 부탁 드리고 시작을 했죠.
(사슬은 물몸이라..)

아주 순조로웠고, 탱님 잘 몰아 주시고, 딜러님들 잘 쳐주시는 이쁜 파티였어요.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머지?? 라는 느낌이 들게 했던 건 3넴 혐오스러운 원한강타 때 였어요.

블러드 쿨 돌아오고, 탱님이 블러드 콜을 주셨는데,
힐님이 "막넴" 이라고 하시면서 오더를 씹는겁니다ㅎㅎㅎㅎ

머지???
???????????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이해하고 넘어갔죠.
큰일도 아니니까요.

경화 주간이라 막넴 바로 앞에 몰이 구간에서 쿨기를 돌리고,
막넴 2페 바닥 보고 블러들 써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을 드렸습니다.
(2페 바닥 보고 쓰는게 블러드 효율이 좋기도 하고, 쿨이 딱 그때 돌아올것 같았어요)

근데 다시 한번 바로 초블을 날려 버립니다 ㅎㅎㅎ

저를 포함 딜러 한분 채팅 창에 웃으시고, 퍼센트가 1퍼정도 남아서 그거 마무리 하면서 힐러님께 말씀을 드렸죠.
블러드 사인은 탱이나 딜러가 해달라는 대로 맞춰 주는게 맞는거 아니냐 라는 내용이었구요.

근데 갑자기 저보고 뜬금없이
1. 끈기펫을 들었으면 생존을 잘해야 할 거 아니냐..(파열 빅풀때 6~7중 정도 였고, 경화 주간이라구요..)
2. 딜이 바닥인데 어쩌구, 생존을 잘해야 할거 아니냐 어쩌구..
3. 왜 1~2번의 내용으로 머라고 하느냐...
(실제로 4번 정도 누웠던 것 같습니다)

결정적인건, 전 1~3번에 해당하는 말을 일체 한적이 없습니다. 
이슈 전에 블러드를 달라고 한마디 한것 밖에 없구요.
이 분 왜 이러는 걸까요?





이때 제 딜량 입니다.
막넴에 쿨기 못 켜서, 딜 쓰레기 취급 받는 것도 억울한데..
하지 않은 말로 욕까지 먹어야 하는건지..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 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