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샤라 수양사제 Lanna 입니다.
21시경 같은 길드원인 두곰맨 (미터기엔 왕곰빵으로 표시되어 있음)과 두명이서 
아라카라 8단을 신청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파티 모집 글에는 버스팟이라는 명시도 없었고, 
고술님이 템렙이 606이고 같은 길드 <뀨르>의 죽기님이 딜량으로 커버 해주시려나 싶었는데 
딱히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넴 전 바닥 쫄에서도 죽으시고, 차단, 어픽스 구슬, 생존기 횟수 등 문제가 많아 보이셨습니다.
(중간에 메즈 해야 하는 쫄도 애드 내시고 메즈는 한 번을 안 하심)
그래도 뭐 시클하면 되겠지 하면서 최대한 할말하않 하려고 했었는데,

막넴 전 탱커님께서 "죽기님, 버스팟인가요?" 라고 물어보셨는데 막넴 잡기 전까지 아무도 아무 말 없으시더라구요.
막넴 잡고 나서도 아무 말이 없으시고 루팅 후 아싸라고만 하시길래 
(막넴에서도 죽기, 고술 두분 다 누워 계셨습니다) 
버스가 맞냐고 물어보니까 같은 길드원인 죽기님만 사과하시고 
정작 고술님은 "버스팟이었나?"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간다고 한거예요" 라고만 하시더라구요.
거기까지는 그렇다고 해도 "아니 못 깬 것도 아니고 기분 나쁘게 굳이?" 라는 말을 들으니 
그 분 때문에 힐을 더 해야 했던 저와 함께 간 딜을 더 뽑아야 했던 흑마님 성의를 봐서라도 
가만히는 못 있겠더라구요.

다들 저처럼 불쾌한 경험 하지 마시라고 사사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채팅 내역과 미터기 내역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