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1 : https://wowhead.com/news/324660
* 출처2 : https://investor.activision.com/news-releases/news-release-details/letter-ceo-bobby-kotick-regarding-progress-and-commitments-made


최근 해외 인터뷰를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이 현재 이슈와 함께 밝혀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다섯 가지 약속을 지킬 때까지 자신의 급여를 캘리포니아 주의 산타 모니카 최저 수준인 62,500 달러로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 4월 경, 자신의 입금과 상여금을 50% 삭감하겠다는 결정을 한 바 있음)

다섯 가지 약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규정 준수 관련 내용을 신고한 직원에게 보복하는 이를 즉시 해고하는 비보복 정책 유지를 목표로 전사적 학대 금지 정책 출범

2. 5년 이내 회사 내 여성 및 논바이너리 인력의 비율을 약 23%에서 33%로 50%만큼 증가시키고, 10년에 걸쳐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다양한 인재를 위한 기회 제공 가속화

3. 성희롱 및 차별 건에 대한 의무 중재 면제

4. 남녀 평등 임금을 위해 정기적 검토 및 매년 결과 보고를 진행, 투명성 보장 및 임금 평등 가시성 향상

5. 사업부, 프랜차이즈 및 지도진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정기적인 내역 제공 및 주주 연례 보고서에 다양성 고용 및 사내 개선 진행 상황 정보 포함

지난 번에 있었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실적 발표 당시의 연설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7월에 있었던 블리자드 직원들의 파업 당시 직원들이 요구했던 사항 일부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서 CCO 프랜시스 타운센드는 Financial Times과의 인터뷰를 통해 직원들의 요구 사항을 인지하고 있으며 임원들에게 백지 수표를 주었다는 말과 함께 추가 개선점을 내놓을 것이라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CEO 바비 코틱이 직원들의 요구 사항을 모두 수용한 것은 아닙니다. 7월 파업 당시에 직원들이 요구했던 사항의 일부를 수용한 것입니다.

이는 회사적으로 적절한 조치라고 보여지며, 앞으로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현재 이슈에 올바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관련해서 곧 있을 3분기 실적 발표 때 추가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