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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Shadowland)의 9.2 패치에 등장한 심판관의 문장이 파이널 판타지 14의 확장팩인 칠흑의 반역자(Shadowbringers)에 등장하는 키 아이템인 아젬의 징표와 외형의 유사하여 팬들 사이에서는 혹시 두 작품의 세계관 연관을 위한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떡밥이 아니냐 추정하면서 트위터를 포함한 팬덤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토론과 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당 아이템은 실제 파이널 판타지 14의 스토리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만약 엮이게 된다면 그건 굉장한 파장을 불러올 것입니다.



 이전부터 파이널 판타지의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는 블리자드에게 꾸준한 러브콜을 보내며 콜라보를 희망하기도 했지만 블리자드 측에서는 마땅한 입장을 취한 적이 없었습니다.




허나 대부분의 팬들은 이러한 떡밥은 과거부터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것 또한 그저 우연에 따른 추측과 루머라고 추청하고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유저들은 현재의 블리자드와 콜라보를 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몇몇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블리자드가 표절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는 중입니다.




이에 블리자드의 팬들은 이러한 상징은 그저 옛 상형문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에 불구할 뿐이고, 해당 모형은 심판관의 외형을 고치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라며 표절을 부인하고 있습니다.